
밴드 데이식스(DAY6)가 신곡 ‘메이비 투모로우(Maybe Tomorrow)’로 국내 음원 차트 1위를 달성했다.
7일 오후 6시 발매된 데이식스의 새 디지털 싱글 ‘메이비 투모로우’의 동명 타이틀곡은 8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핫100, 실시간 차트와 벅스 실시간 차트 최정상에 올랐다. 게다가 타이틀곡 ‘메이비 투모로우’에 이어 ‘끝났지’까지 수록곡도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자랑했다.
새 디지털 싱글 ‘메이비 투모로우’는 올해 첫 신곡이자 지난해 9월 미니 앨범 ‘밴드 에이드(Band Aid)’와 타이틀곡 ‘녹아내려요’ 이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팬들이 보내준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신곡 ‘메이비 투모로우’ 뮤직비디오 현장에서 포착한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비하인드 포토는 아련한 분위기를 풍기는 성진, 영케이(Young K)와 원필, 도운의 귀여운 포즈가 대비돼 시선을 끌었다.
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 네 멤버는 발매 당일 그룹 유튜브 채널에서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하고 팬들과 함께 발매를 기념했다.
데이식스는 “애정하는 곡으로 정말 오랜만에 싱글을 발표하게 됐다. ‘메이비 투모로우’는 빨리 세상에 내놓고 싶었고 불러드리고 싶던 곡이다. 이 곡을 통해 위로를 받으시면 좋겠고 우리 모두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길 바란다”라며 신곡 애정을 나타냈다.
타이틀곡 ‘메이비 투모로우’는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을 위해 부르는 데이식스표 희망찬가로 미래에서 빌려 온 희망을 속삭이는 가사들이 잔잔한 파동을 일으킨다. 여기에 생동감 있는 드럼 비트와 청량한 사운드 위로 호소력 넘치는 보컬이 얹어져 복받치는 감정을 환기한다.
데이식스는 신곡 인기에 이어 9~11일과 16~18일 총 6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 피날레 인 서울(< FOREVER YOUNG > FINALE in SEOUL)’을 개최한다. 관객석이 무대 주위를 둘러싸는 '360도 개방형'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전 회차 매진됐다.
데이식스는 지난해 4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첫 360도 공연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를 시작으로 9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새 월드투어의 막을 열었고 12월에는 ‘스페셜 콘서트 ‘더 프레젠트’(Special Concert ‘The Present’)’로 ‘K팝 밴드 사상 최초’ 고척스카이돔에 입성하기도 했다. 2025년 5월 데이식스는 상징성을 갖는 KSPO 돔에서 팬들과 함께 잊을 수 없는 데뷔 10주년을 함께 추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