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이 '의료기관 본인 확인 QR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KB국민은행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업무 제휴를 맺고 KB스타뱅킹 앱에서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와 결합된 ‘의료기관 전용 QR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전했다.
지난해 5월 시행한 ‘의료기관 본인 확인 의무화’로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신분증을 필수로 챙겨야 한다. 하지만 의료기관 전용 QR 서비스를 이용하면 신분증 실물 없이 KB스타뱅킹만으로 본인 확인부터 의료기관 접수까지 한번에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은 이달 말까지 KB스타뱅킹을 가입한 40~50대 고객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전용 QR 서비스'를 시범으로 운영하며, 시범운영이 끝난 이후에는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의료기관 전용 QR서비스 시범 운영을 통해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정부 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 편익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