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올해 시카고 이어 내년 7월 '롤라팔루자 파리' 출연

  • 등록 2024.11.13 14: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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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IVE)가 내년 7월 '롤라팔루자 파리(Lollapalooza Paris)’ 무대에 오른다.

 

롤라팔루자 파리 측이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SNS를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2025년 7월 20일 프랑스 파리 롱샴 경마장(Hippodrome ParisLongchamp)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파리’에 출연한다.

 

‘롤라팔루자’는 1991년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된 대규모 음악 축제로 미국, 프랑스, 칠레, 브라질 등 세계 여러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다. 내년 7월 펼쳐지는 ‘롤라팔루자 파리’는 약 6만 5000명 규모의 대형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아이브는 해외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 템스(Tems), 조 드웨트 필레(Joe Dwet File)와 함께 여름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아이브는 그들만의 주체성과 당당함이 담긴 퍼포먼스와 음악으로 무대를 펼치며 관객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아이브는 지난 8월 한 차례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출연해 흐트러짐 없는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역대급 무대를 꾸몄다. 데뷔 앨범부터 신곡까지 팀의 디스코그래피를 망라한 세트리스트로 무대를 선보인 아이브는 완벽에 가까운 무대로 관객의 호응을 끌어냈다.

 

이 무대에 대해 미국 음악 전문 매거진 '롤링스톤(Rolling Stone)', '시카고 선 타임(CHICAGO SUN TIME)', '빌보드 필리핀(Billboard Philippines)'은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 중 하나"라고 호평하기도 했다.

 

이후 아이브는 '롤라팔루자 시카고'와 일본 최대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SUMMER SONIC 2024)' 등 글로벌 대표 뮤직 페스티벌에 잇달아 초청됐다.

 

이와 함께 아이브는 지난해 10월 국내를 시작으로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등 19개국 28개 도시에서 총 37회 공연, 42만여 명의 관객들을 만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의 일환으로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Accor Arena)'에서 공연을 펼치며 유럽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아이브는 최근 DJ 데이비드 게타와의 협업곡 '슈퍼노바 러브(Supernova Love)'를 발매했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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