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일본 음반이 세 작품 연속 현지 레코드협회로부터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9일 일본 레코드협회 발표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일본 싱글 '치카이(CHIKAI, 誓い))는 7월 기준 누적 출하량 50만 장을 넘겨 골드 디스크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매월 음반 누적 출하량 기준으로 골드(10만 장 이상), 플래티넘(25만 장 이상), 더블 플래티넘(50만 장 이상) 등 골드 디스크 인증을 수여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022년 일본 세 번째 싱글 '굿 보이 곤 배드(GOOD BOY GONE BAD)', 2023년 정규 2집 '스위트(SWEET)'로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매직 아워(MAGIC HOUR)'와 '드라마(DRAMA)', '스틸 드리밍(STILL DREAMING)', '혼돈의 장: 프리즈(FREEZE)', '미니소드 2: 서스데이즈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 '미니소드 3: 투모로우(minisode 3: TOMORROW)'는 '골드' 인증을 얻었다.
또한 '케이오틱 원더랜드(Chaotic Wonderland)'와 '이름의 장: TEMPTATION', '이름의 장: FREEFALL'이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해 통산 12개의 골드 디스크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3일 발매된 '치카이'는 발매 첫 주 35만 8845장(일본 오리콘 기준)으로 해외 아티스트가 올해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 중 가장 많은 주간 판매량을 올렸다. 오리콘과 빌보드 재팬 주간 차트 1위를 찍었다. 또한 발매 5주 차 오리콘 '주간 싱글 랭킹'(8월 12일 자)과 빌보드 재팬 '톱 싱글 세일즈'(8월 7일 자) 차트에서 나란히 4위를 기록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성황리에 진행 중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일본 투어가 흥행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한국 가수 중 데뷔 후 최단기간 일본 4대 돔 투어를 돌고 있다. 이들은 '<액트: 프라미스>(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PROMISE> IN JAPAN)'을 통해 도쿄 돔과 교세라돔 오사카, 반테린 돔 나고야를 거쳐 오는 9월 14~15일 미즈호 PayPay 돔 후쿠오카에서 일본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20일 서울 서대문구 명지전문대 예체능관 체육관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름 운동회 '플레이 X 투게더 2024(PLAY X TOGETHER 2024)'를 개최한다. 오프라인 현장을 찾지 못하는 전 세계 팬들을 위해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에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이 병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