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음악상 역대 수상자들이 참여하는 클래식 공연이 열린다.
2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2024 S-Classic Week'가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14일 ‘Duo & Trio’, 15일 ‘Mozart Aria & Chopin’, 16일 ‘Solo to Quartette’, 17일 ‘Solo & Duo’ 등의 주제로 열린다.
특히 15일과 16일에는 미국 3대 피아노 콩쿠르인 지나 바카우어 올해 우승자 피아니스트 ‘선율’의 연주가 예정돼 있다. 또 17일에는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본선 진출한 바이올리니스트 ‘유다윤’의 솔로 연주가 예정돼 있다.
신한은행은 클래식 저변 확대 및 문화 예술 분야 지원을 위해 지난 2021년 세종문화회관과 '문화예술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한은행은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천원의 행복' 프로젝트에 참여, 매년 S-Classic Week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연 입장권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8월 캘린더 화면에서 원하는 일자를 선택해 장당 1000원으로 최대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공연 입장권 판매 수익은 세종문화회관 꿈나무오케스트라 운영을 위해 전액 기부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이번 공연으로 시민과 고객들이 양질의 공연을 감상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연주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수상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클래식 콩쿠르가 될 수 있도록 ‘신한음악상’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