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출신 싱어송라이터 크리스토퍼, 8월 내한 공연

2024.04.08 15:13:01

 

덴마크 출신 싱어송라이터 크리스토퍼가 오는 8월 단독 공연으로 한국을 찾는다.

 

공연 기획사 프라이빗커브는 크리스토퍼의 내한 공연이 8월 24~25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2012년 앨범 '컬러스'(Colours)로 데뷔한 크리스토퍼는 두 번째 앨범 이후 덴마크의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미국 프로듀서 브랜던 빌과 작업한 곡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고, 2019년 발매한 정규음반 '언더 더 서페이스'(Under the Surface)로 음악성도 인정받았다. MTV EMA에서 ‘최고의 덴마크 아티스트’ 부문을 2회 수상했고 30억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하는 등 덴마크를 넘어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국내에서는 두 차례 단독 공연을 진행했으며,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싱글 '리얼 라이프'(Real Life) 뮤직비디오에 내한 공연 실황과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내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 출연해 꾸밈없는 친근한 모습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가수 청하와 컬래버레이션 곡 ‘Bad Boy’와 ‘When I Get Old’를 발매해 국내 각종 실시간 음원 사이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음악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크리스토퍼는 곧 새 싱글 발매를 앞두고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크리스토퍼 내한 공연의 티켓은 오는 15일 월요일 오후 12시부터 예매 가능하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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