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스페셜 앨범으로 '빌보드 200' 5위에 올라

2024.04.08 10:15:46

자체 최고 순위…K팝 솔로 첫 2개 작품 연속 '톱 10' 진입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스페셜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HOPE ON THE STREET VOL.1)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5위로 처음 진입했다.

 

7일(현지시간) 공개된 차트 예고기사에 따르면 제이홉이 지난달 29일 발매한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은 이번 차트 집계 기간 5만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Album Units)을 기록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인 앨범 판매량 점수에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산정한다.

 

제이홉의 신보는 앨범 판매량 4만4000장, SEA 4000장, TEA 2000장을 각각 기록했다.

 

제이홉은 지난해 9월2일 자 '빌보드 200'에서 역주행하며 6위에 오른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에 이어 '빌보드 200' 톱10 두 번째로 진입했다. '빌보드 200' 톱10에 두 개 이상 앨범을 올린 K팝 솔로는 제이홉이 최초다. 제이홉은 이번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로 해당 차트 자체 최고 성적을 거뒀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제이홉이 '빌보드 200'에 총 3개의 앨범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제이홉은 지난 2018년 3월 자신의 첫 번째 믹스테이프 '호프 월드(Hope World)'로 '빌보드 200'에서 38위를 기록했다.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은 제이홉의 예술적 뿌리인 스트리트 댄스를 소재로 그의 정체성과 초심을 담은 앨범이다.

 

제이홉은 앞서 이 앨범으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 38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팀 앨범으로 '빌보드 200' 1위를 여섯 차례 기록한 이래, K팝 솔로로 '빌보드 200' 상위 톱6 또한 모두 보유하고 있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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