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미국프로농구 홍보대사 '프렌즈 오브 더 NBA' 발탁

2024.04.05 11:04:19

 

걸그룹 르세라핌이 미국프로농구(NBA) 홍보대사의 일종인 '프렌즈 오브 더 NBA(Friends of the NBA)'로 발탁됐다.

 

5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NBA 사무국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4월 NBA 앰버서더(홍보대사)로 선정된 방탄소년단(BTS) 슈가에 이어 르세라핌이 우리와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NBA사무국은 "NBA와 공식 협업 관계를 맺은 K팝 아티스트는 슈가와 르세라핌뿐"이라고 덧붙였다.

 

프렌즈 오브 더 NBA는 NBA가 새롭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유명인 혹은 인플루언서와 협업하는 프로그램이다.

 

르세라핌은 앞으로 NBA 경기와 이벤트 참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될 독점 콘텐츠 협업, 리그 홍보 참여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 다섯 멤버는 NBA 팬으로서의 경험을 SNS에 적극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르세라핌은 "NBA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NBA 경기를 직접 관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 전 세계 NBA 팬들과 더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NBA 최고마케팅책임자(CMO) 태미 헤놀트(Tammy Henault)는 “젊고 역동적이며 NBA 팬인 멤버들로 구성된 ‘K-팝 대세 그룹’ 르세라핌과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를 계기로 한국, 아시아는 물론이고 전 세계의 NBA 팬들과 K-팝 팬들이 하나 되기를 바란다. 음악, 문화, 스포츠의 융합을 기념하면서 NBA의 외연을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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