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빌드업' 제공)](http://www.raonnews.com/data/photos/20240208/art_17087849172211_84e2a7.jpg)
[라온신문 기현희 기자] '완도 소울' 싱어송라이터 황인혁이 현장과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만드는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9일 방송된 Mnet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이하 '빌드업') 3회에서는 2라운드 라이벌 미션이 펼쳐진 가운데 황인혁이 최하람과 듀엣으로 '나의 사춘기에게'를 열창해 위로가 필요한 이들에게 원곡과는 또 다른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1라운드에서 팀원을 챙기는 훈훈한 모습부터 빛나는 가창력으로 존재감을 뽐냈던 황인혁은 2라운드 2 VS 2 라이벌 미션에서 최하람의 선택을 받아 박주희, 권의빈에 맞서 볼빨간사춘기 '나의 사춘기에게'를 선곡했다.
무대가 시작하자 최하람의 애절한 도입부를 이어받은 황인혁은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유니크한 음색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황인혁은 덤덤하면서도 짙은 감성으로 파트너 촤하람을 리드하면서도 자신의 페이스는 놓치지 않는 노련함으로 완벽하게 무대를 이끌었다.
![(사진=Mnet '빌드업' 제공)](http://www.raonnews.com/data/photos/20240208/art_17087849195969_37b257.jpg)
특히 원곡의 색깔과 장점은 고스란히 살리면서도 자신들의 색깔로 곡을 색칠한 황인혁과 최하람은 군더더기 없는 완벽한 고음 파트와 귀를 황홀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화음으로 황인혁이 왜 '빌드업'에 나와 경쟁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며 심사위원 부승관으로부터 최고점 100점을 끌어냈다.
듣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며 깊은 여운을 남긴 두 사람의 감동적인 무대에 최고점을 준 부승관은 "이 곡이 너무 힘들고 인생이 사춘기일 때 위로를 받는 노래다. 부르는 모습을 보면서 코끝이 찡해졌다. 너무 좋은 노래 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극찬했고, 서은광은 "황인혁씨 톤이 너무너무 좋다. 뭔가 되게 꽉 차 있고 듣기도 편한 느낌이 있다"는 말을 남겼다.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들은 황인혁은 최하람과 함께 648점을 받아 607점을 받은 박주희, 권의빈으로부터 승리를 거뒀고, 무대를 본 시청자들 역시 "원곡과는 또 다른 울컥함을 느꼈다", "위로 하려다가 위로받은 느낌이다", "황인혁 음색 진짜 내 취향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송 말미에 펼쳐진 3라운드 트리플 데스 매치 미션 팀 선택에서 2라운드 미션에서 총점 4위를 기록한 황인혁과 최하람은 선율과 팀을 이뤘고, 대진 선정을 통해 6위 임상현, 태우, 네온과 대결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즐거운 뉴스, 라온신문 RAO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