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엘리트 소리꾼' 오승하가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트로트 가수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오승하는 TV조선 '미스트롯3'를 통해 국악 출신 가수로 관심을 모은 주인공이다.
최근 공연전문 기획사 월드아트팩토리와 소속 계약을 체결하고 둥지를 틀었다. 매니지먼트 및 음반 제작은 훌륭한ENT가 총괄 업무를 맡기로 했다.
1988년생으로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와 한양대 국악과를 졸업한 오승하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로 알려져 있다. 다수의 국악 대회 수상 이력 소유자로 2018년 제21회 강원 전국 경·서도·강원소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인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20년 MBC '트로트의 민족'에 출연하며 트로트 장르에 첫 발을 떼며 국악 출신의 독보적인 목소리 톤으로 호평을 받았다. 2023년 첫 싱글 '맙소사'를 발표하며 트로트 가수로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방송을 시작한 '미스트롯3'에 여신부 일원으로 참가해 '사랑이 왔어요' 무대로 올하트를 받으며 존재감을 알렸다. 방송에서 오승하는 '21년차 엘리트 소리꾼'으로 등장한 후 가창을 통해 국악을 바탕으로 한 꺾기 신공과 애교 섞인 안무를 선보여 마스터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오승하의 새 소속사 월드아트팩토리 우인기 대표는 "훌륭한ENT와 함께 콘서트와 각종 행사,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국악 출신 트로트 가수로서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가수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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