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라미란과 공명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사기 피해자와 사기를 친 조직원으로 만났다.
쇼박스 측은 10일 영화 '시민덕희'(감독 박영주)의 제보전화 포스터를 공개했다. 보이스피싱 피해자 '덕희'(라미란 분)와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 분)의 모습을 담았다.
스펙터클한 서사를 예고했다. 덕희는 전화 한 통으로 전 재산을 잃은 상황. 조직원 재민이 자신의 구조 요청을 위해 피해자 덕희에 제보전화를 건 장면이 포착됐다.
특별한 동맹을 귀띔했다. 덕희는 사기꾼에게 제보전화를 받아 당혹스러움을 표했다. 재민은 절박한 상황에서 탈출하기 위해 본인이 사기 친 피해자에게 공조를 요청했다.
관계자는 "라미란과 공명의 케미가 기대된다. 두 사람의 조합이 백미다. 초반부 전화로 이어지던 텐션이 중반부엔 극적인 만남으로 넘어간다"면서 "몰입감있다"고 전했다.
'시민덕희'는 추적극이다.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라미란, 공명, 안은진 등이 출연한다.
한편 영화 '시민덕희'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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