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신성훈 감독이 '제2회 라즈기르 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영화 '신의선택'으로 '베스트 외국인 감독상'과 '베스트 드라마틱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으며 한국 영화의 힘을 입증했다.
독립영화 '신의선택'을 각본, 연출한 신성훈 감독은 지난 15일 인도에 출국해 19일 인도에서 개최한 '제2회 라즈기르 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신의선택'은 신과 죽음을 앞둔 아이와의 대 한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영화다. 창의적인 작품성과 신선하고 독특한 소재로 구성된 영화가 인도에서 제대로 통했다.
신성훈 감독은 영화제에 참석해 수상 소감으로 "노미네이션 된 거만으로도 감사하다. 멀리까지와서 트로피 하나 받기도 힘든데 두 개의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마음이 뭉클하다. 함께 고생해 주신 배우들과 스태프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최저 예산으로 영화 한 편을 제작하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고생해 주시고 함께 동행해주신 송영신 감독님께 정말 감사하다. 그리고 옆에서 고생해 준 조감독 감재선 감독에게도 고맙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신의선택' 은 현재 해외 영화제를 비롯해 14관왕을 달성하고 있다.
즐거운 뉴스, 라온신문 RAO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