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에 심해지는 허리통증, 초기에 치료해야

  • 등록 2023.10.30 16: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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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찬 바람이 부는 환절기가 되면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갑자기 허리통증이 발생하거나 신체 여러 부위가 불편해질 수 있는데, 특정 부위의 통증이나 움직임이 불편한 등의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원인을 분석한 뒤 치료해야 한다.

 

계절이 바뀌며 기온이 낮아지면 신체 근육이나 인대 등이 경직되기 쉽고, 뼈 사이의 디스크 액이 굳어지는 등 여러 변화가 발생한다. 이 때문에 갑자기 허리통증이나 신체 일부의 통증, 불편감이 심해질 수 있는데, 허리디스크나 요추염좌, 척추관협착증 등 여러 증상의 종류를 구체적으로 확인한 후 개개인에게 맞는 치료 프로그램을 계획하는 게 중요하다.

 

허리디스크는 현대인에게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으로, 척추 뼈 사이의 디스크가 본래 위치를 빠져나와 신경을 압박하고, 통증이 발생하는 증상이다. 노화나 잘못된 생활습관 등이 원인이 되며, 초기에 약물, 주사, 도수치료 등 보존적인 요법으로 치료하고 꾸준히 관리하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조기 치료 시기를 놓치면 점점 통증이 악화하고 다리에 힘이 빠질 수 있으며, 감각 이상이 심해질 수 있다. 정말 심각해질 경우 하반신마비 등으로 이어질 수 있고 수술해야 회복할 정도로 악화할 수 있다. 따라서 조기에 치료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요추염좌는 허리디스크와 비슷해 보이지만, 이전에 운동하거나 사고를 당하는 등 여러 상황으로 외상을 입었다면 요추염좌일 가능성이 높다. 요추염좌는 아픈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극심해지며, 허리를 펼 때 힘든 편이다. 이런 특성으로 디스크와 구분할 수 있는데, 요추염좌는 병원에서 증상을 확인한 후 냉찜질을 해주고, 현 상태에 따라 약물 등으로 치료하면 쉽게 회복할 수 있다. 하지만 초기 대처가 늦거나 잘못된 방법을 이용하면 상태가 더 악화할 수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는 통로인 척추관이 퇴행하면서 좁아지고 신경이 압박받아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환절기에 기침하면서 복압이 상승하며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고, 추운 날씨로 근육과 인대가 긴장하며 상태가 더 악화할 수 있다. 따라서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고 가벼운 운동을 지속하며 보존적인 요법으로 치료하며 통증을 완화하는 게 중요하다. 초기에는 프롤로 주사 등으로 치료하고 생활 관리만 해도 충분히 호전할 수 있는데, 심하면 수술해야 할 수 있다.

 

 

윤교준 더탑재활의학과 원장은 30일 본지와 서면 인터뷰에서 “환절기 심해지는 허리통증은 개인마다 그 원인이 다르고, 증상이 진행된 정도가 다르므로 의료진과 상태를 확인한 후 치료해야 한다. 어떤 증상이든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는 점 기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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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아 기자 euna@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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