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새 솔로곡으로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 최상위권에 올랐다.

빌보드가 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최신 차트(10월 14일 자) 예고 기사에 따르면 정국이 지난달 29일 발매한 2번째 솔로 싱글 타이틀곡 ‘3D’는 핫100에서 5위를 차지했다.

핫100은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실물 음반 및 디지털 싱글 판매량을 종합해 순위를 매기는 송 차트다. 앞서 정국은 지난 7월 발매한 첫 번째 솔로 싱글 타이틀곡 ‘세븐’(Seven)을 핫100 1위에 직행시킨 바 있다. 정국은 핫100 5위권에 2곡을 진입시킨 첫 K팝 솔로 아티스트가 됐다.

더불어 정국의 ‘3D’는 디지털 송 세일즈, 글로벌200, 글로벌(미국 제외) 등 여러 세부 차트에 1위로 직행했다. 이로써 정국은 글로벌 차트에서 2곡 이상을 1위에 올린 최초의 K팝 솔로 아티스트가 됐다.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3D’와 ‘세븐’이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솔로 아티스트가 이 차트에서 1위와 2위를 동시 석권한 것은 빌보드 역사상 정국이 처음이다.

한편 정국은 한국 시간으로 내달 3일 오후 1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 전곡 음원을 발매한다. 앨범에는 싱글로 선보인 ‘세븐’과 ‘3D’를 포함해 총 11곡을 수록한다. 정국은 앨범 발매 이후인 오는 11월 20일에는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팬 쇼케이스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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