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온신문 기현희 기자] ‘유니랩스 갤러리’가 오는 10월 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SPACE & STRUCTURE’ 유초한, 엔조 2인전으로 관람객에게 찾아간다.
이번 전시는 유니랩스 갤러리 1, 2전시장에서 진행되며 인간의 삶을 구성하는 ‘공간’과 ‘구조’를 주제로 이에 대한 작가들의 시각을 담은 두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유초한 작가는 ‘경험했던’ 또는 ‘경험하고 싶은’ 방식에 대해 시도하고 하나의 자아와 수많은 타아 사이 각인된 끄집어낼 수 있는 사물, 대상의 움직임을 묶어 나가며 표현한다. 다대포 해안산책로에 설치된 그의 작품을 통해서도 작가의 이런 생각을 엿볼 수 있다.
엔조 작가는 조형의 기본 요소인 점, 선, 면을 통해 3차원의 개체를 평면성안에 재해석하는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갤러리이배가 선정한 한국 미술계가 주목하는 젊은 작가 1인에 선정된 바 있는 엔조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조형 작품과 함께 평면 회화 신작들을 선보인다.
갤러리 측은 “이미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두 작가를 이번 기획전에 초대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들이 공간과 구조의 여러 시각적 탐구를 이어온 작가들의 행보를 체험할 수 있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시는 오는 10월 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일, 월은 휴관이다.
즐거운 뉴스, 라온신문 RAO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