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피카, 5년 만에 단독 공연 '이온' 개최

2023.06.08 13:49:28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아티스트 씨피카(CIFIKA)가 5년 만에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8일 공연기획사 알프스에 따르면, 씨피카는 오는 9일 오후 8시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콘서트 '이온(ION')을 펼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국내 팬들과 만나는 이번 단독 콘서트에서 씨피카는 그간 변화한 모습을 보여준다. 3년 만인 지난 3월 발매한 두 번째 정규 음반 '이온'에 실린 대부분의 곡을 라이브셋으로 선보인다.

 

특히 해외에서 오디오 비주얼 디렉터, 음악 감독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 기술자들과 함께 협업했던 경험을 녹인다. 국내에서는 한정된 환경에서만 진행했던 오디오 비주얼 설치 작업을 새롭게 재정비한 비주얼 쇼 '하이드로복스(Hydrovox) 5.0' 등 여러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음반 '이온'은 과학과 판타지를 통해 인간의 감정이 가진 이중성을 성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운드 메이킹은 물론, 시각적인 표현에도 능숙한 씨피카는 '마이 에고'로 2018년 2월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상을 받았다. 그해 3월 EP '프리즘(PRISM)'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어린 시절을 미국에서 보내면서 터득한 언어 감각으로 가사에서 한국어와 영어를 어색함 없이 교차시킨다. 글로벌 신에서 활동하는 멀티 아티스트다.

 

알프스는 "씨피카는 이번 앨범을 통해 앨범 전반에 걸쳐 우주라는 비유를 통해 누구나에게 닥치게 되는 고난을 받아들이고 이겨내어 더 나은 존재로 태어날 힘, 에너지, 운동성으로 표현되는 '회복탄력성(Resilience)'를 담아내며 사랑의 변화무쌍함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장슬기 jang@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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