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승민, 손태진의 '스윗랑데부' 출격…'불트' 비하인드 스토리 대방출

2023.05.08 12:28:40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남승민이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

 

남승민은 지난 7일 진행된 TBS eFM 손태진의 '스윗랑데부' 3주년 특집 '달콤한 트롯맨'편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남승민을 비롯해 같은 '불타는 트롯맨' 트롯파이브 출신의 박현호, 전종혁이 함께 자리했다.

 

먼저 남승민은 최근 근황을 묻는 손태진의 질문에 "요즘 신곡 '세글자'라는 곡을 발매해서 활동중이다. 또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 연습도 열심히 하고 있다"며 바쁜 최근 일상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남승민과 손태진, 박현호, 전종혁은 지난 '불타는 트롯맨' 디너쇼 메들리 미션 당시 함께 트롯 파이브로 활약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방출하기도 했다.

 

당시 주요 퍼포먼스였던 풍차돌기기 안무에 대해 남승민은 "사실 제가 다한증이 있다. 손에 땀이 많이 나는 편이라 그게 문제가 될까봐 정말 긴장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손태진은 "이게 보기보다 굉장히 어려운 안무다. 표정을 보면 알겠지만 무대에서 남승민이 소리를 지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남승민은 이날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하는 손태진을 향해 "(손태진)형이 이렇게 영어 발음이 기가 막힌지 몰랐다. 참 신기하다. 여기가 한국인지 미국인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천진난만한 매력을 드러내 주위를 미소짓게했다.

 

그런가 하면, 남승민의 신곡' 세글자' 라이브가 이어졌다. 남승민은 "오늘은 스윗랑데부의 3주년 특집 방송인 만큼 '손태진 사랑해'라고 세글자를 표현해보겠다"며 곡을 소개했다. 그는 감미로운 보이스와 깊은 표현력으로 라이브를 펼치며 청취자들을 몰입케 했다. 특히, 가사 일부에 손태진의 이름을 넣어 즉석 개사하는 재치를 선보이기도 했다.

 

남승민은 그간 ‘트위스트 킹’, ‘지붕’, ‘바보같은 사람’, ‘욜로욜로’ 등의 곡들을 발매했으며,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 ‘오 마이 웨딩’ 등의 OST 가수로도 참여하며 깊은 감성과 깔끔한 창법으로 다양한 음악적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최근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한편 남승민은 오는 5월 6일 광주를 비롯해 인천, 부산, 고양, 대구, 청주 등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장슬기 jang@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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