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찬열, 사랑의달팽이에 2천만 원 기부…"특별한 선물 하고 싶어"

2023.05.04 15:36:04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엑소 찬열이 사랑의달팽이에 2천만 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4일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엑소 찬열이 청각장애 아동 지원을 위해 2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청각장애 아동 2명의 인공와우 수술 및 언어재활치료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찬열은 2021년 1월부터 사랑의달팽이와 함께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한 정기후원을 시작했다. 그리고 이번 후원을 포함해 총 4차례의 추가 후원을 진행했다.

 

그는 “어린이날을 맞아 청각장애 아동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어 후원을 하게 되었다. 수술을 받은 아이들이 소리를 듣고 세상과 소통하며 건강하게 자라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조영운 사랑의달팽이 사무총장은 "전체 장애 중 두 번째로 많은 장애가 청각장애다. 매년 신생아 1,000명 중 1~2명은 난청으로 태어난다"며 "엑소 찬열의 나눔에 감사드리며, 전달해 주신 후원금이 필요한 곳에 투명하게 사용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달팽이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언어재활치료를 지속하지 못하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엄마의 편지'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2만 원 이상 정기후원 시 '소울백 굿즈'를 증정한다.

장슬기 jang@raonnews.com
Copyright @2018 라온신문.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2명
100%
비추천
0명
0%

총 2명 참여





  • facebook
  • youtube
  • twitter
  • 네이버블로그
  • instagram
  • 키키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