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고유한 정서 담은 IFS 마음 카드 발매

  • 등록 2023.03.31 1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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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신문 기현희 기자] 한국인의 고유한 정서를 담은 IFS 마음 카드 발매 소식이 31일 전해졌다.

 

한국에 트라우마라는 것이 점점 알려지면서, 이러한 트라우마를 다루는 여러 가지 심리 치료 기법이 속속 소개돼왔다. 그중의 하나가 1980년대 미국에서 생겨난 IFS(Internal Family Systems) 치료다.

 

이 IFS 치료(내면가족체계치료)는 인간의 마음 세계가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를 잘 보여주며, 치유를 향한 명확한 방법을 제시하는 증거 기반 심리치료 모델로 미국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이 IFS 치료는 미국에서 시작된 것이므로 한국인만의 정서를 반영해 적용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던 참에 IFS 치료의 창시자인 리처드 슈워츠와 함께 공저로 IFS 치료의 철학에 대한 책을 쓰기도 한 트라우마 치료 전문가 로버트(밥) 팰코너와, 그의 아내이자 한국인으로서는 2번째로 국제공인 IFS 치료사 자격을 획득한 심리치료 전문가 손성희가 함께 IFS 치료를 더욱 쉽게 그림 카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카드와 책 셋트인  'IFS 마음 카드'를 펴냈다. 

 

'IFS 마음 카드'는 한국인만의 정서를 반영한 아름답고 다양한 82장의 그림 카드와 그 그림 카드를 가지고 IFS 치료를 설명하고 있는 가이드북, 그리고 한국적 이미지의 멋진 전체 박스로 구성돼 있다.

 

한편 IFS 치료의 창시자인 리처드 슈워츠의 추천을 받았으며, 미국 외 타 국가에서는 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IFS 치료 관련 자료이기도 하다. 

기현희 hyeo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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