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미국 국적으로 알려진 가수 케빈오(오원근)가 지난 12월 현역으로 입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케빈오는 배우 공효진의 남편이다. 2일 소속사 티캐스크이엔티는 “케빈오는 한국을 기반으로 음악적 활동 영역을 넓히고, 아내와의 안정적인 한국 내 가정 생활을 위해 군 입대를 하게 됐다”며 “한국 덕분에 새로운 음악 인생을 살고 펼칠 수 있었기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돌아와 팬 분들과 많은 분들에게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음악을 계속 들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당사를 통해 전했다”고 알렸다. 이어 “케빈오를 알고 계시는 모든 분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길 바란다는 말을 남기며 씩씩하게 지난 12월에 입소했다”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당연한 의무 중 하나이기에 특별히 외부에 미리 군 입대 사실을 알리지 않고 입대하게 된 점 팬 분들에게 너그러운 이해와 양해를 부탁 드린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소속사 측은 “케빈오가 군복무를 성실히 마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그날까지 꾸준한 응원과 사랑 부탁 드린다”며 “당사도 케빈오가 군복무를 잘 마치고 돌아와 팬 분들께 꾸준히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아티스트에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케빈오(Kevin Oh)의 기부 프로젝트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케빈오와 뮤직 퍼블리싱 클래프컴퍼니가 컬래버레이션한 신곡 '등대'가 6일 정오 발매됐다. 케빈오가 부른 '등대'는 감성적인 통기타 리프로 구성된 곡이다. 몽환적인 사운드와 분위기, 그리고 멜로디와 가사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절제된 편곡 구성이 인상적이다. 특히 쓸쓸하면서도 온기가 느껴지는 다양한 감정들이 케빈오만의 유니크한 보이스와 만나 깊은 감성을 완성했다. '등대'는 깊고 어두운 바다 같은 세상을 헤매는 너와 나, 그리고 곡을 듣는 많은 사람들에게 등대가 돼 빛을 비춰주겠다는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가 담겼다. 2022년 한국 콘텐츠 진흥원의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우수 프로젝트 사업화 지원을 받아 기획, 제작된 프로젝트로 클래프컴퍼니 신예 작곡가팀 비비탄(B.BTAN)이 작사와 작곡, 편곡을 맡았다. 또한 커버로 사용된 그림은 화려한 색채와 몽환적 회화의 작가 정연연의 작품이다. '꾸밈없는 아름다움', '행복'이라는 꽃말 의미를 가진 라넌큘러스로 음악을 듣는 이들과 보는 이들에게 긍정의 밝은 온기를 전달하고자 했다. 케빈오가 참여한 'CLEF X CREW' 프로젝트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배우 공효진과의 결혼으로 화제를 모은 싱어송라이터 케빈오가 11월 새 앨범을 발매한다. 13일 소속사 티캐스크이엔티는 "케빈오가 오는 11월 중 새 앨범을 발매한다"라며 "현재 막바지 작업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소속사는 공식 SNS를 통해 한 장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미지 속 케빈오는 하얀 소파에 누워 악보를 바라보고 있다. 편안하면서도 진지한 케빈오의 모습과 함께 컴백을 알리는 'see you soon -k'라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 미국 명문 다트머스대에서 경제학과 연극학을 공부한 케빈오는 2015년 엠넷 오디션 '슈퍼스타K' 시즌7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작·편곡 능력도 갖춰 데뷔 앨범 '스타더스트'를 비롯해 '베이비 블루' '비 마이 라이트' 등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2019년엔 JTBC 밴드 오디션 '슈퍼밴드'에 출연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밴드 '애프터문'으로 활동했다. 한편 케빈오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배우 공효진과 결혼했다. 식엔 양가 친지들과 공효진의 절친인 그룹 '샤크라' 출신 정려원과 배우 엄지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