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여름밤 무료 야외 공연 '2022 우면산별밤축제' 개최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국립국악원이 야외 공연 '우면산별밤축제'를 개최한다. 국립국악원은 이달 27일부터 9월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국악원 연희마당 무대에서 기획 공연 '우면산별밤축제'를 4차례 연다고 16일 밝혔다. '우면산별밤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탄탄한 음악성과 대중성으로 무장한 국악 단체들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무대에는 국가무형문화재인 '동해안별신굿'의 전승교육사와 전승자들로 구성된 '젊은 무속연희패 사니'가 올라 흥겨운 무가(巫歌)와 화려한 무무(巫舞)로 공연을 찾은 관객의 소원 성취와 안녕을 기원한다. 9월 3일에는 60여명의 연희꾼으로 구성된 '한누리 연희단'이 삼도(서울 및 경기·영남·호남)의 농악 중 대표적인 장단들을 선별해 구성한 공연을 펼친다. 비나리와 판굿을 시작으로 악기별 놀음까지, 마당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준비했다. 9월 17일 세 번째 무대는 국악 창작곡에 미디어아트를 더한 이색적인 공연이 준비됐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부지휘자인 박상후의 지휘로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 타악 솔리스트 김소라가 연주하고, 사운드 디자이너이자 작곡가인 최희영, 비주얼 디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