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그룹 빅마마가 김건모의 '서울의 달'을 리메이크한다.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 측은 8일 오후 6시 첫 번째 OST인 빅마마의 ‘서울의 달’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빅마마의 ‘서울의 달’은 지난 2005년 발매된 김건모의 ‘서울의 달’을 재즈 빅밴드 스타일로 새롭게 편곡한 버전이다. 가창을 맡은 빅마마는 자유롭고 거침없는 가창력을 뽐내며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정상급 세션인 드럼 김승호, 베이스 최인성, 기타 김동민, BRASS (트럼펫 조정현, 트럼본 김부민, 색소폰 추명호)의 연주와 음악감독 최인영의 브라스 편곡, 보컬리스트 김혜능의 보컬 편곡까지 여러 아티스트가 의기투합해 만든 생동감 있는 곡으로 블루지한 원곡의 정서를 세련되게 풀어냈다. 이처럼 보컬 위주의 리메이크와 다르게 원곡의 코드와 편곡을 뒤엎는 과감한 시도를 통해 재즈 빅밴드 스타일이 완성돼 곳곳에 숨겨진 보컬들의 하모니와 라인들, 연주자들의 디테일을 느낄 수 있는 노래로 재탄생했다. 한편 ‘술꾼도시여자들2’는 하루 끝의 술 한 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로 오는 9일 티빙 오리지널로 첫 공개된다.
‘술꾼도시여자들’이 12월 시즌2로 다시 돌아온다. 지난해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은 드라마와 예능을 포함해 역대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중 주간 유료가입 기여자수 1위를 기록한 흥행작이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시즌2 제작을 확정했으며 많은 대중들에게 기대를 돋우고 있다. 이 가운데 시즌2의 포스터가 공개됐는데 세 친구의 꾸러기 면모가 담겨 있다. 이미 한 잔을 마신 듯 발그레해진 분홍빛 홍조와 낙서 된 얼굴, 엉망이 된 머리는 이들의 버라이어티 했던 지난밤을 상상하게 한다. 처음처럼 변함없이 러블리한 매력으로 건배사를 외치러 온 세 친구는 한층 더 솔직하고 진해진 케미스트리로 다시 한번 사람들의 지친 감성을 적시러 올 예정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을 세 주인공의 하루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러블리한 술친구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의 ‘술꾼도시여자들2’는 오는 12월 첫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