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과 산학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0일 전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통번역 전문 인력 양성 및 인턴십·리크루팅 등 다양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쿠팡이 통번역사 채용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쿠팡은 현재 250여 명의 통번역사가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법률 고문 및 최고 행정 책임자는 “쿠팡에서 근무하는 수많은 글로벌 인재들의 원활한 회의 진행과 업무 지원을 위해 전문 통번역사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외대의 훌륭한 통번역 인재들이 유통과 물류뿐만 아니라 AI, OTT 등 쿠팡의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으로 유입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윤석 한국외대 산학연계 부총장은 “국내 최고의 통번역 전문 교육기관인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에서 통번역 이론과 실무 역량을 쌓아온 전문 인재들에게 앞으로 쿠팡에서 커리어를 확대할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산학협력이 서로 윈윈(Win-Win)하는 좋은 선례로 미래지향적인 협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룹 NCT 드림이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메인 스타디움에서 4만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투어 인도네시아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20일 전했다. 이번 공연은 NCT 드림이 1년 2개월 만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한 단독 콘서트다. 스타디움 전석이 매진된 가운데 멤버들은 3시간 동안 '스무디'(Smoothie), 'ISTJ', '캔디'(Candy) 등 다양한 히트곡 무대부터 밴드 편곡과 군무 퍼포먼스가 벅찬 감동을 더한 ‘헬로 퓨처(Hello Future)’와 ‘브로큰 멜로디즈(Broken Melodies)’, 화려한 비보잉 퍼포먼스로 열기를 후끈하게 달군 ‘스케이트보드(Skateboard)’ 등 총 29곡의 무대를 꾸몄다. 앙코르 섹션의 ‘파랑’, ‘고래’, ‘ANL’ 무대에서는 이동차를 타고 팬들에게 가깝게 찾아갔으며, 마지막 곡 ‘라이크 위 저스트 멭(Like We Just Met)’에선 밤하늘을 수놓은 대형 불꽃놀이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NCT 드림은 "오늘 팬들이 보내주신 열기와 에너지를 잊지 못할 것 같다. 매 순간 함께 뛰고, 함께 노래해 주셔서 더 신나
YG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오는 9∼10월께 첫 정규앨범을 내놓는다. 이들은 이에 앞서 오는 7월 초 신곡을 먼저 공개한다.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는 20일 공식 블로그에 게재한 영상 인터뷰에서 소속 가수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저의 향후 로드맵(음반 발매 계획)을 알리면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양현석 총괄은 올해 초 10명 내외였던 내부 프로듀서를 40~50명까지 보강하면서 이전보다 훨씬 속도감 있게 프로젝트들을 추진할 것을 예고한 바 있다. 베이비몬스터의 경우 첫 번째 정규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것과 함께 이달 중 공식 데뷔 앨범 수록곡 '라이크 댓'(LIKE THAT) 퍼포먼스 비디오도 선보인다. 그룹 트레저는 오는 28일 새 디지털 싱글 '킹 콩'(KING KONG)을 발표한다. 양 총괄 프로듀서는 "트레저가 아시아 투어로 굉장히 바쁘지만 다행히 2∼3주 정도 공백이 있다"며 "새로운 곡을 여러분께 소개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곡은) 지금까지 공개한 곡들과는 많이 다르지 않을까 싶다"며 "'킹 콩'이라는 키워드 자체가 강하기 때문에 강렬한 퍼포먼스가 포함된 에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양
대한항공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인공지능(AI) 혁신기술을 적용한 ‘인공지능컨택센터(AICC·AI Contact Center)’ 플랫폼을 구축한다. 대한항공은 20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AICC 구축 프로젝트 킥오프 행사를 열고, AWS의 AI 기술을 활용한 상담 서비스 품질 향상에 대해 논의했다. AICC는 AI 기술을 통한 음성봇·챗봇 등이 소비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고객센터다. AICC를 활용하면 단순 안내와 상담 업무를 제공했던 콜센터 업무를 넘어 AI와 클라우드 기반의 혁신기술을 접목한 체계적인 고객관리와 개인화된 상담 서비스가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AICC를 구축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상담 업무를 보완하고 통화기록(Call Log) 분석 등을 통해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AI 역량 통합에 따른 플랫폼 강화▲공통 관리를 통한 비용 절감▲향후 신기능 추가 이용 및 신규 서비스 채널 확장 등 업무 효율성도 개선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오는 9월까지 현재 센터별 로컬 서버와 장비로 구성된 콜센터 시스템을 AWS 클라우드 기반의 싱글 플랫폼으로 전환한다. 이후 내년 2월까지 머신러닝과 생성형 AI 등을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삼성동 부지를 녹지공간을 갖춘 시민 친화적 랜드마크 복합 문화공간(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 이하 GBC)으로 조성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위해 기존 명칭을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Center)'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Complex)'로 변경했다. 현대차그룹은 혁신 기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를 담은 GBC의 콘셉트 디자인 조감도를 20일 공개했다. GBC는 높이 242m, 55층 타워 2개동과 MICE(Meeting, Incentives, Convention, Events & Exhibition), 문화∙편의시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저층부 4개동 등 총 6개동으로 조성된다. 주 업무시설인 타워동 2개 건물은 시각적 개방감 확보를 위해 단지 내 대각선 방향으로 배치된다. 타워동은 특히 사용자 편의성과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운영 방식이 적용된다. 타워동 디자인은 주변 지역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 형성과 열린 경관 제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가치를 뜻하는 ‘타임리스 헤리티지(Ti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한국관광 홍보영상을 국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20일 한국관광공사TV 유튜브 채널에 '인공지능(AI)이 알 수 없는, 한국인들이 추천하는 찐 한국 여행' 주제의 '인공지능 대 한국인(AI vs KOREAN)' 영상을 올리고 대국민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그동안 △한류 스타 이정재가 출연한 '챌린지 코리아' 시리즈 △범내려온다, 머드맥스 등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시리즈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반 고흐가 한국을 방문했다면' 등의 한국관광 홍보영상을 선보여 왔다. 올해는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며 그 첫 단추로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관광공사는 설명했다. 이날 한국관광공사TV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프로모션 영상에는 AI가 추천하는 한국여행 소개에 부족함을 느낀 한국인들이 직접 나서서 자신이 알고 있는 '찐 한국여행' 콘텐츠를 알려주며 AI에 한 수 보여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다음 달 9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영상 시청 후 '한국인들이 추천하는 찐 한국여행'에 대해 댓글을 남겨 참가할 수 있다. 관광공사는 내달 말 한국관광공사TV 유튜브 채널에서 추첨을 통해 댓글 작성
기아의 전용 전기자동차 'EV6'가 독일 폭스바겐 ID.5 GTX보다 상품성이 더 높다는 평가가 나왔다. 20일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Auto Bild)에 따르면 이 매체는 최근 실시한 전기 SUV 비교 평가 결과에서 기아 EV6가 폭스바겐의 ID.5 GTX보다 더 높은 품질과 상품성을 갖췄다고 전했다. 아우토 빌트는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아우토 자이퉁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비교 평가는 기아 EV6와 폭스바겐 ID.5 GTX 2개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편의성▲파워트레인▲주행성능▲커넥티비티▲친환경성▲경제성 등 7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EV6는 평가 항목 중 ▲바디▲파워트레인▲주행성능▲친환경성▲경제성 등 5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종합점수 570점을 받았다. 폭스바겐 ID.5 GTX는 EV6보다 낮은 564점이 부여됐다. 전기차 기술 수준을 판가름하는 전동 파워트레인에서도 EV6가 ID.5 GTX를 앞섰다. 특히 EV6는 빠른 배터리 충전 시간과 안정적인 제동 성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EV6는 18
신한라이프는 지난 17일 서울시 한강공원 잠원지구에 ‘빛나는숲 4호’ 조성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빛나는숲 조성 사업’은 신한라이프가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나무를 심고 가꿔 환경을 보존하는 활동이다. 지난 2021년부터 임직원들의 참여로 전개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잠원지구 일대 약 590평 규모의 토지에 황매화, 조팝나무 등 약 12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유휴지에 나무를 심고 자연을 되살려 도시 미관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휴식공간도 제공하게 된다. 앞서 신한라이프는 서울시 안양천을 시작으로 강원도 홍천군 산불 피해지역, 서울시 양천구 오목공원 등을 포함해 총 1만 5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오는 등 생물다양성 보존과 생태계 복원을 위한 활동을 꾸준하게 이어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오늘 심은 나무가 미래세대를 위한 울창한 숲이 된다는 생각에 더 보람되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이 모여 환경을 지켜나가는 큰 힘이 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롯데카드는 글로벌 여행 앱 호퍼(Hopper) 운영사인 'HTS(Hopper Technology Solution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HTS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 세계 여행자들이 보다 저렴한 경비로 유연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돕는 글로벌 여행 플랫폼 회사다. 가격 변동, 지연 및 취소 등 여행 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가 강점인 회사로 알려지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 호텔, 렌터카 등을 예약할 수 있는 여행 플랫폼을 디지로카앱에 내년부터 선보이기로 했다. 또, 플랫폼 이용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카드를 출시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가 개발하는 여행 플랫폼에는 가격 예측, 여행 변경 및 취소, 가격 동결 서비스 등 HTS의 머신러닝 기반 핀테크 서비스가 탑재될 예정이다. 다코타 스미스 HTS 대표는 “HTS와 롯데카드의 파트너십은 수백 만 명의 카드회원을 위한 고도화된 개인화 여행서비스를 만드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며 “HTS의 선도적인 여행 기술을 통해 롯데카드와 이종산업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글로
가수 임영웅의 공식 캐릭터가 이모티콘으로 출시된다. 20일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 카카오톡 이모티콘 스토어를 통해 임영웅의 캐릭터 이모티콘인 ‘영웅이의 캐릭터콘’이 출시된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영웅이의 캐릭터콘'은 임영웅의 공식 캐릭터로, 귀여운 비주얼은 물론 '건행', '좋지', '웅모닝' 등 일상에서 자주 쓰는 멘트와 임영웅의 시그니처 인사 등이 표현된다. 이모티콘 외에 공식 캐릭터를 활용한 피규어와 인형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재 다양한 공식 굿즈 등이 임영웅 공식 MD 몰 ‘아임히어로 몰’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임영웅은 최근 신곡 '온기'와 '홈(Home)'을 발매했다.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