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 이옥섭 감독과 9년 열애 끝 결혼...2022년 혼인신고

2013년 '4학년 보경이' 찍으며 연인으로 발전
제작사 2X9HD 함께 운영..."가장 가까운 동료이자 가족"

 

장수 커플로 알려진 배우 구교환과 이옥섭 감독이 이미 부부라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교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구교환과 이옥섭은 2022년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라고 1일 밝혔다.

 

두 사람은 2013년부터 9년간 교제한 끝에 혼인신고를 통해 부부가 됐다. 결혼식은 따로 올리지 않았다.

 

구교환 측은 "두 사람은 서로의 가장 가까운 동료이자 가족으로서 변함없이 곁을 지키며 함께해 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울예대 동문인 구교환과 이옥섭 감독은 2013년 단편 영화 '4학년 보경이'를 찍으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연애다큐',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메기', '세마리', '로미오: 눈을 가진 죄' 등 다수의 영화에서 감독과 배우, 제작자로 함께 호흡을 맞췄다.

 

2020년 연인임을 인정한 두 사람은 제작사 2X9HD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개그우먼 장도연이 주연 배우로 출연한 영화 '너의 나라' 촬영을 마쳤으며, 이옥섭 감독은 배우 이나영이 주연으로 나선 '사랑의 카운셀러'를 연출하고 있다.

 

구교환은 2008년 데뷔해 '꿈의 제인'으로 주목받았으며, '반도', '모가디슈', '탈주', '만약에 우리', '군체', 'D.P.' 시즌 1, 2,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등에 출연했다.

 

지난달 30일 주연을 맡은 영화 '부활남: 더 레드'가 개봉했으며, 차기작 '폭설'도 연내 공개할 예정이다.

 

이옥섭 감독은 2007년 '씨지미와 빠더웨이브'를 시작으로 주로 단편 영화 연출을 해왔다.

 

한편, 구교환이 만약에 우리, 군체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선보인 부활남은 개봉 첫날 4만2872명(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의 일일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부활남은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준생' 석환이 죽은 후 72시간이면 부활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의문의 추격을 당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코믹 액션 영화로, 감독 데뷔작인 '뷰티 인사이드'로 '제52회 대종상'에서 신인감독상을 받은 백 감독의 신작이다.

 

구교환은 부활할수록 신체 능력이 좋아지며 압도적인 힘을 발휘하는 석환을 연기했다. 구교환 표 액션 연기가 기대감을 자아냈으며 "구교환은 코미디도 액션도 잘하네", "구교환 역할 찰떡! 지루할 틈이 없음", "오랜만에 빵빵 터지는 영화" 등 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역사 왜곡 논란 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던 '암살자(들)'은 예상 밖 복병을 만나 2위로 밀려났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이 12만명이 넘는 일일 관객을 동원하며 1위를 차지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는 1만9827명의 일일 관객을 모으며 흥행 기세가 한풀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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