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수들의 컴백 일정과 콘서트 진행이 숨 고르기 중인 9월 넷째주. 추석 연휴에 맞춰 콘서트를 개최하는 뮤지션들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일본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와 대한민국 4인조 록 밴드 실리카겔이 그 주인공이다.
기무라 타쿠야는 오는 26일 토요일 오후 4시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아시아 투어 'TAKUYA KIMURA Live Tour 2026 Checkpoint in Seoul'(이하 체크포인트 투어)을 개최한다.
체크포인트 투어는 기무라 타쿠야가 SMAP 멤버로 2011년 9월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한 공연 이후 약 15년 만에 갖는 해외 공연이자, 솔로 가수로는 처음으로 여는 해외 라이브 공연이다.
무엇보다 기무라 타쿠야가 한국에서 공연을 펼치는 건 데뷔 38년 만에 처음으로 화제를 모았다.
투어 타이틀이자 지난여름 발매한 첫 정규 앨범 타이틀인 체크포인트에는 새로운 레이블에서 내딛는 첫걸음이자 자신의 현재 위치와 다음 스테이지로 나아가기 위한 통과 지점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기무라 타쿠야는 "해외 팬들과 교류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첫 솔로 투어에 설렘을 드러냈다.
기무라 타쿠야의 투어는 고베를 시작으로 서울, 후쿠오카, 타이베이, 치바 등 5개의 도시에서 총 9회 진행되며, 역대급 투어 스케일을 예고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기무라 타쿠야는 1972년생으로 중학생 때인 1987년 쟈니스에 입소, 이듬해 SMAP으로 데뷔했다. 스마프는 기무라 타쿠야를 비롯해 나카이 마사히로,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 카토리 싱고로 구성된 5인조 그룹으로, 기무라 타쿠야는 비주얼 센터이자 노래, 춤, 연기 모든 장르에서 뛰어난 기량을 자랑하는 '올라운드 멤버'다.
1990년대 중후반 방영된 '롱 베케이션', '러브 제너레이션', '잠자는 숲', '뷰티풀 라이프' 등 기무라 타쿠야가 주연으로 활약한 드라마가 연이어 대히트를 기록했다. 기무라 타쿠야가 입고 쓰는 모든 것이 열도의 유행을 좌우하며 헤이세이(平成)를 대표하는 시대의 아이콘으로 평가받았다.
인기 절정기였던 2000년 28세의 나이에 연상의 가수 쿠도 시즈카와 결혼한 기무라 타쿠야는 결혼 후에도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으며, 일본에서 매우 흔한 사생활 이슈 하나 없이 26년이 넘도록 아내, 두 딸과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한국 얼터너티브 록 신의 대표 주자인 실리카겔은 오는 26, 27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Silica Gel Asia Tour <Syn.THE.Size: Ballad of You> in Seoul'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실리카겔이 그동안 개최한 단독 공연 중 최대 규모다.
실리카겔은 앞서 지난달 정규 3집 ‘Ballad of You(발라드 오브 유)’를 발매했다. 발라드 오브 유는 실리카겔이 2023년 발매한 정규 2집 ‘POWER ANDRE 99(파워 앙드레 99)’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인 정규앨범이다.
타이틀곡은 ‘Manphasickzuck(만파식적)’으로, 통일신라 시대 전설 속에 등장하는 피리 만파식적에서 이름을 따왔다.
실리카겔은 정규앨범에 수록된 전곡을 이번 콘서트에서 공개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서울 이후 홍콩을 시작으로 도쿄까지 이어지는 데뷔 첫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다.
그런가 하면, 추석 연휴인 오는 26일과 27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오브제 케이팝 페스타 2026'은 주최 측 사정으로 일주일 전 연기됐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오브제 케이팝 페스타는 할로윈 페스티벌로 타이틀을 바꿔 다음달 24일과 25일 개최된다.
해당 페스타에는 비투비, 리센느, QWER, 청하, 크래비티, 피프티 피프티, 신화, 크래비티, 하이키, 나우즈 등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주최 측은 기존 구매 티켓에 대해서는 전액 환불을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