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훈-곽시양-장동윤...훈남 배우들, 올해 줄줄이 '품절'

장동윤-김승윤은 10월, 윤종훈-한은서, 곽시양-유지애는 11월 결혼

 

훈남 배우들이 올해 줄줄이 '품절'을 선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모두 여배우들과의 결혼으로 인생 2막을 알리며 축복을 받고 있다.

 

드라마 '펜트하우스'로 알려진 배우 윤종훈은 지난 7일 팬카페에 손편지를 올려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손편지를 통해 "귀중한 인연이 생겼고 그 사람과 평생을 함께 걸어가려 한다. 서로를 아끼고 이해하며 노력해 온 끝에 결혼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한다. 한 사람의 남편으로서, 배우 윤종훈으로서 더 책임감 있게 살아가려 한다. 설레기도 하고 무게가 느껴지기도 한다"라며 결혼 발표와 함께 소감을 밝혔다.

 

윤종훈의 예비신부는 10살 연하의 배우 한은서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SBS 드라마 '리턴'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결혼식은 오는 11월 1일 서울 모처에서 열릴 예정이다.

 

윤종훈은 1984년생으로 올해 40대 초반이다. 2013년 tvN '몬스터'로 데뷔한 그는 현재 KBS 1TV 일일 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에서 주인공 고결 역으로 출연 중이다.

 

1994년생인 한은서는 2008년 KBS 2TV '대왕세종'으로 데뷔한 아역 배우 출신이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윤종훈에 앞서 지난 3일 배우 곽시양도 6살 연하인 러블리즈 출신 배우 유지애와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1년여의 교제 기간 끝에 오는 11월 28일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곽시양은 개인 SNS에 올린 손편지를 통해 "저에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소중한 인연이 생겼다"라며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삶을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가정을 이루고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배우로서 좋은 작품과 연기를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며 "갑작스러운 소식에도 따뜻한 축하와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라겠다"라고 전했다.

 

2005년 모델로 데뷔한 곽시양은 2014년 영화 '야간비행'을 통해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기분 좋은 날', '칠전팔기 구해라', '오 나의 귀신님' 등에 출연했다. 지상파 드라마 첫 주연을 맡은 '다 잘될 거야'로 2015년 KBS 연기대상에서 일일극 남자 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2015년에는 배우 김소연과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부부로 활약했으며, '앨리스', '홍천기', '재벌X형사', '굿파트너', '나의 완벽한 비서', ' 그놈은 흑염룡', '키스는 괜히 해서!'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오는 12일 KBS 2TV 새 토일드라마 '너 말고 다른 연애'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배우 장동윤은 윤종훈, 곽시양보다 먼저 결혼한다. 예비신부는 5살 연하 배우 김승윤이다.

 

두 사람은 장동윤이 주연 배우로 활약한 '조선로코 녹두전'으로 2019년 인연을 맺었으며, 김승윤은 장동윤의 연출작인 '내 귀가 되어줘'와 '누룩'에서 주연을 맡아 감독과 배우에서 부부로 발전하게 됐다.

 

장동윤은 지난달 25일 개인 SNS에 손편지를 올리고 "결혼을 결정하기까지 참 많은 생각과 고민이 있었다"라면서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서로의 여러 가지 모습을 알아가게 됐고, 그만큼 서로를 더 이해하고 아끼게 됐다. 이제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서로의 편이 되어주며, 함께 재미있고 행복하게 살아가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늘 곁에서 응원해 주시고, 배우로 걸어온 모든 순간을 함께해 주신 여러분께 가장 먼저 이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라며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실 수도 있겠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도 더 성숙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덧붙였다.

 

1992년생인 장동윤은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재학 당시인 2015년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 강도를 붙잡은 계기로 뉴스에 등장했다가 '강도 잡은 훈남 대학생'으로 화제를 모으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듬해인 2016년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그는 '학교 2017', '시를 잊은 그대에게', '땐뽀걸즈', 조선로코 녹두전, '오아시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모래에도 꽃이 핀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런 보이 런', '늑대사냥' 등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최근 15년 만에 한양대를 졸업하며 화제를 모은 장동윤은 내년 공개 예정인 디즈니+ 기대작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에 출연했다.

 

장동윤과 김승윤의 결혼식은 오는 10월 예정이며, 예식은 양가 친인척, 친한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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