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CXMT, 삼성, SK보다 먼저 LPDDR6 양산

지난해 10월 LPDDR5X 양산 후 10개월여 만에 업그레이드

 

중국 반도체 굴기의 상징인 창신메모리테크놀러지(CXMT)가 'LPDDR6' 양산를 시작했다. LPDDR6은 차세대 D램이다.


창신메모리는 자사 웨이보를 통해 LPDDR6 양산을 시작했고, 양산된 제품은 샤오미의 플래그십 폴더블 스마트폰에 탑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신메모리의 LPDDR6 양산 발표 직후, 레이쥔 샤오미 회장은 LPDDR6의 양산을 축하한다면서 창신메모리 차세대 D램은 샤오미 18폴드에 탑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중국 매체 펑파이가 전했다.


샤오미는 앞서 최신 프로세서 'XRING(쉬안제) O3'에 창신메모리의 D램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창신메모리가 양산에 들어간 LPDDR6의 전송 속도는 최대 12800Mbps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이전 세대인 LPDDR5X보다 향상된 성능이다.


창신메모리는 지난해 10월 말 LPDDR5X를 양산했다. LPDDR5X는 LPDDR5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2년부터, SK하이닉스는 2023년부터 LPDDR5X를 양산했다. LPDDR5X만 놓고 보면 창신메모리와 삼성전자와의 기술 격차는 3년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LPDDR6는 창신메모리가 앞섰다. SK하이닉스는 올 하반기 LPDDR6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 역시 LPDDR6의 양산 시점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시점만 놓고 보면 창신메모리가 한국 반도체 기업을 앞선 셈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중국 매체들이 고무된 상태다.


글로벌 타임스는 창신메모리가 세계 최초의 LPDDR6 상용화라고 강조했다면서 해외 D램 공급업체보다 앞서 첨단 D램을 시장에 선보인 첫 사례라고 전했다.

 

펑파이신문은 창신메모리가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LPDDR6 샘플 테스트를 완료,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고 강조했다.


한편 창신메모리는 지난 28일 올 상반기 매출이 1503억1000만 위안(한화 약 30조7610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873.64% 증가한 것이다. 또 순이익은 776억1000만 위안(한화 약 15조8844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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