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가 800만 관객 동원에 성공했다. 올해 최단 기간의 기록이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전날 21만1172명의 일일 관객을 모으며 801만7484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했다.
이는 개봉 24일 만의 기록으로, 한국영화 역대 흥행 2위 '왕과 사는 남자'(1692만), 박스오피스 2위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보다 빠른 흥행 속도다. 왕사남과 스파이더맨 모두 개봉 26일째에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오디세이의 천만 관객 돌파는 시간문제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오디세이는 10년간 이어진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맷 데이먼 분)가 왕의 부재를 틈타 침탈과 권력 다툼이 벌어진 왕국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아내 페넬로페(앤 해서웨이 분)와 아들 텔레마코스(톰 홀랜드 분)에게 돌아가기 위한 여정에 나섰다가 신들의 분노에 맞서는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세계 최초로 영화 전체 분량을 아이맥스(IMAX) 필름 카메라로 촬영해 회제를 모았다. 아이맥스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CGV 용산아이파크몰의 예매 경쟁이 치열해진 이유로 꼽힌다. 티켓 가격의 몇 배나 비싼 암표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28일 회의에서 영화 암표 문제를 언급하며 "암표를 막을 수 있는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CGV는 '용아맥' 예매 가능 매수를 한시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