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하예가 '100만 유튜버' 조매력(본명 조장우)와 올해 결혼한다.
송하예는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손편지를 게재하며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늘 마음속으로 꿈꿔왔지만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했던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이제 만들어가려고 한다"라며 "평생 누군가의 아내가 되어 서로의 하루를 가장 가까이에서 나누고 기쁜 날에는 함께 웃고 힘든 날에는 서로의 편이 되어주는 그런 작은 천국 같은 가정을 만들 수 있을까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저에게 그 꿈을 함께 이루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라는 글로 서두를 열었다.
송하예는 "있는 그대로의 저를 아껴주고 어떤 순간에도 제 편이 되어주는 사람을 만나 저 올해 결혼하게 됐다"라며 팬들에게 축복을 당부한 뒤, "받은 사랑 잊지 않고 앞으로 더 좋은 사람으로 더 좋은 가수로 멋진 음악 오래 들려드리면서 살아가겠다"라고 약속했다.
송하예의 예비 신랑은 10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겸 가수 조매력으로 알려졌다.
조매력은 송하예와 1994년생으로 동갑이며, 2009년부터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과 함께 18인조 빅밴드 프로젝트 어노잉박스를 이끌고 있다. 음반 유통사 J Major의 공동대표직도 맡고 있다.
송하예와 조매력의 결혼 소식과 함께 5개월 전 두 사람의 첫 만남을 담은 콘텐츠 영상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송하예는 지난 3월 조매력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 출연하면서 "소개팅 느낌으로 왔다"고 했고, 조매력이 "오늘 우리 엄마, 누나도 방송 본다고 했다"라고 하자, 송하예는 "이거 비대면 상견례 맞죠? 어머니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다.
영상에는 "이때도 이미 사귀고 있었네", "다시 보니 5시간 동안 공개 데이트한 거였어", "느낌이 다르다했더니 진짜였다", "우리 자주 보겠네요가 아니라 우리 평생 보겠네요가 돼 버렸네" 등 댓글이 쏟아지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했다.
SBS 'K팝스타 시즌2' 출신으로 2014년 싱글 '처음이야'로 데뷔한 송하예는 '니 소식', '새 사랑', '떠날거면 날 사랑하지나 말지' 등을 발표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발라드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런가 하면, 며칠 사이 연예계가 스타들의 깜짝 결혼 발표로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그룹 스피카 출신 배우 양지원은 지난 24일 8세 연상 뮤지컬 배우 양준모와 결혼을 발표했다. 결혼과 함께 임신 소식도 함께 알렸다. 양준모는 지난 2023년 이혼 후 양지원과 재혼하게 됐다.
배우 장동윤은 지난 25일 5세 연하 배우 김승윤과 오는 10월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김승윤의 데뷔작인 '조선로코-녹두전'으로 2019년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장동윤이 감독으로 선보인 영화에 김승윤이 주연을 맡아 관계가 깊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장동윤의 결혼 발표에 일부 팬은 "기만 당한 기분"이라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4월 개봉된 장동윤 연출 영화 '누룩'의 크라우드 펀딩에 많은 팬이 참여했는데, 이 영화의 주연 배우와 결혼한다는 사실에 팬들은 "팬들 돈으로 여자친구 주연 만들어 준 거냐", "오랜 시간 함께했다더니 팬들을 오래도 속였다. 실망스럽다" 등 적지 않은 배신감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