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장' 시즌2 예고 엔딩…금 쏜 소지섭, 종영 후에도 식지 않는 인기

소지섭 사비 1억 원 들여 김부장 식구 300여 명에 1g짜리 미니 골드바 선물
1년 만에 괌으로 포상휴가 함께할 예정...김부장 시즌 2 제작 긍정 논의 중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이 종영 후에도 좀처럼 식지 않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김부장은 지난 25일 10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김부장(소지섭 분)은 친구들 성한수(최대훈 분), 박진철(윤경호 분)의 자녀들까지 인질로 삼았던 비열한 주강찬(주상욱 분)을 응징하고,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망가뜨린 리응령(이재용 분)의 처분을 박강성(김성규 분)에게 넘긴 후 딸 민지(서수민 분)와 새로운 삶을 예고했다.

 

김부장이 새로운 직업을 얻는 엔딩은 시즌2 제작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김부장이 찾아간 이도규는 원작인 웹툰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목소리와 거구인 체격 외 베일에 싸인 새 캐릭터에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솟구쳤다.

 

은행원이었던 김부장이 새 직장 백호인력에서 펼칠 활약과 '아빠 유니버스'로 웃음과 감동, 통쾌함을 선사한 성한수, 박진철과의 케미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부장 최종회 시청률은 23.0%(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순간 최고 27.1%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8회(23.1%)보다 0.1% 포인트 부족한 시청률로, 자체 최고 시청률은 물론 SBS 금토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인 '펜트하우스2'(29.2%)의 기록 역시 깨지 못했다.

 

앞서 윤경호는 묵언수행 공약 이행 중 김부장이 시청률 25%를 넘기면 라디오 '컬투쇼'에서 스페셜 DJ로 활약하고, 소지섭과 최대훈을 게스트로 초대하겠다는 공약을 걸어 기대감을 높였지만, 이 역시 불발됐다.

 

김부장의 시청률 기록은 기대에 못 미쳤지만, 종영과 동시에 시즌2 제작이 긍정적으로 논의되고 있고, 소지섭이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사비 1억 원을 들여 금을 선물하거나, 13년 만에 괌으로 포상휴가까지 함께한다는 소식 등 김부장 관련 이슈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소지섭은 김부장을 만든 현장 관계자 약 300명에게 1g짜리 미니 골드바를 선물했다. SNS에 공개된 사진에는 소지섭의 메시지도 담겨 눈길을 끌었다.

 

소지섭은 "이번 작품을 함께하며 큰 감동과 행복을 느꼈습니다. 언제나 묵묵히 각자의 자리에서 김부장을 빛내준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김부장 소지섭 드림"이라는 문구를 새겨 감동케 했다.

 

소지섭이 작품을 함께한 동료들에게 금을 선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넷플릭스 드라마 '광장' 촬영 후에도 배우와 스태프에게 금을 반돈씩 선물한 사실로 뒤늦게 화제를 모았다.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 출연한 소지섭은 "예전부터 촬영이 끝나면 무언가를 선물해 왔는데, 다들 협찬을 받은 줄 알더라"라며 "금은 협찬도 안 되고, 훗날 어려워지면 팔아서 쓰라는 의미로 준비했다"라고 금을 선물하는 이유를 밝혔다.

 

한편, 소지섭은 김부장 종영 후 소속사 51k를 통해 "김부장은 많은 분의 열정과 노력이 모여 완성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며 "감독님과 작가님을 비롯해 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주신 모든 스태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누구보다 애써주신 스태프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지금의 김부장이 완성될 수 있었다"라며 "매 순간 좋은 호흡으로 함께해 준 배우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함께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

 

소지섭은 "무엇보다 김부장을 사랑해 주시고 끝까지 함께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응원을 오래도록 마음에 새기고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서 '학씨 아저씨'로 '대세 배우' 반열에 오른 최대훈은 성한수 역으로 '인생 캐릭터'를 다시 만들었고, '중증외상센터'에서 '유림핑'으로 사랑받은 윤경호도 박진철이라는 인생캐와 더불어 묵언수행으로 이슈몰이의 주인공이 됐다.

 

주강찬으로 악역에 처음 도전한 주상욱도 '잘생긴 빌런'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으며, 배우 이동하도 김부장으로 얼굴을 제대로 알렸다. 원현준, 박진우, 조복래 등 수많은 배우가 김부장을 통해 배우로서 이름을 정확히 알릴 수 있게 됐다.

 

김부장은 주조연 외에도 10회 동안 짧게라도 등장한 배우들을 공개하는 엔딩 영상으로도 감동을 주며, 시즌 2 제작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