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에 김무열, '김부장'에 소지섭이 있다면, '킬러들의 쇼핑몰'에는 이동욱이 있다. 시원시원한 액션으로 시청자들의 도파민 분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킬러들의 쇼핑몰이 시즌 2로 오는 22일 디즈니+에서 첫 공개를 앞두고 있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하나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의 생존기를 다룬 액션 장르물이다. 시즌 1은 지난 2024년 1월 17일 디즈니+에서 처음 공개돼 그해 뉴욕타임스 선정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미국 타임지 선정 '올해의 한국 드라마 TOP4'에 오르며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시즌 2는 혹독한 인수인계를 마치고 쇼핑몰의 새로운 대표가 된 지안이 살아 돌아온 진만과 함께 바빌론 글로벌 세력에 맞서 반격을 펼치는 액션 시리즈다.
공동 각본과 연출을 맡은 이권 감독을 비롯해 이동욱, 김혜준, 조한선, 금해나, 김민, 정윤하, 현리, 오카다 마사키 등 배우들은 20일 오전 11시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진행, 시즌 2를 공개하는 소감과 각오 등을 전했다.
시즌 1에서 파격적인 엔딩을 보여줬던 이동욱은 시즌 2로 돌아온 소감에 대해 "정진만 역을 계속해서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고, 시즌 2가 제작됐다는 사실 자체가 시즌 1이 인정받았다는 의미인 것 같아서 기쁘다"라고 밝혔다.
그는 "시즌 1 마지막에 정진만이 등장하면서 '안 죽었네'라는 반응을 남기고 끝났는데, 시즌 2는 지안이가 집을 지키는 동안 진만이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라며 "시즌 1에서는 어린 지안과의 케미를 보여드렸다면, 시즌 2에서는 지안과의 감정적인 교류가 중심이 된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이어 "이 세계에 조카를 끌어들인 후 어떻게 살아가게 해야 할지 서로 대화하고 대립하는 과정이 있는데, 그런 이야기를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 많은 분의 기대를 충족시켜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동욱이 맡은 정진만은 바빌론 출신 용병이자 킬러들을 위한 쇼핑몰 '머더헬프'의 설립자다. 베일 역의 조한선과 시즌 2에서도 대립한다.
조한선은 이번 시즌에서 복수심으로 시즌 1보다 흑화한 베일을 만든다. 그는 "시즌 1 오픈 후 '무섭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제가 욕을 많이 먹는 만큼 작품이 잘됐다는 실감이 난다"면서 "이번에도 너무 무자비해서 욕을 많이 먹을 것 같다. 시즌 1이 긴장감을 불어넣는 빌런이었다면, 시즌 2에서는 한 곳만 바라보고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달리는 빌런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김혜준은 평범한 대학생에서 쇼핑몰의 대표로 성장한 지안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그는 "시즌 2에서는 내 주변을 지키기 위해 반격에 나선다. 맨몸 액션, 무에타이와 함께 총기 액션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해 기대감을 더했다.
이동욱은 "시즌 1보다 시즌 2가 더 잘되고 재미있어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고 시작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밝히는가 하면, 참교육, 김부장 등 액션 장르물과의 차별점도 언급했다.
그는 "먹자골목이 다 같이 흥하듯 장르물도 함께 잘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이 카타르시스를 원하는 시대인 것 같다"라며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 2는 유행을 따라 간 것이 아니라 원래 해오던 것을 꾸준히 이어온 작품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권 감독은 "우리 작품의 가장 중요한 줄기는 지안이라는 아이의 성장이다. 지안이가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 순탄치 않고, 그 과정을 위해 액션이 설계돼 있는 것"이라고 차별점을 짚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