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1년 차 트와이스 연이은 이적설...JYP 재계약 촉각

리더 지효 포브스 인터뷰 눈길

 

데뷔 11년 차 걸그룹 트와이스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재계약 여부에 글로벌 팬들과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인조로 데뷔 이후 약 11년간 단 한 명의 멤버 이탈 없이 완전체로 팀을 이끌고 있는 트와이스의 견고함이 멤버들의 소속사 이적으로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제일 먼저 소속사 이적설에 휩싸인 멤버는 정연이다. 정연은 친언니인 배우 공승연이 소속된 바로엔터테인먼트와 미팅을 진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엔터테인먼트는 공승연 외에도 변우석, 이채민 등 대세 배우들이 소속된 곳이다. 

 

같은 날 대만인 멤버이자 비주얼 센터 쯔위도 두 번째 재계약이 불발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11년 만에 JYP를 떠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막내 채영도 개인 활동을 위해 JYP가 아닌 다른 기획사와 미팅을 가졌다는 이적설의 주인공이 됐다. 

 

여기에 트와이스 리더인 지효가 JYP에 몸 담은 지 21년 만에 떠나 1인 기획사를 설립한다는 보도는 트와이스 전원 재계약 불발설에 힘을 실었다. 최근 보이그룹 세븐틴 13명 전원이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는 공식 발표가 나온 가운데, 트와이스 멤버들의 연속 이적설은 일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멤버들의 이적설이 제기될 때마다 JYP는 재계약과 관련해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물론 재계약과 상관없이 트와이스 활동은 이어간다는 방침에는 이견이 없어 보이지만, 빅뱅, 블랙핑크, 2PM 등 많은 대형 그룹의 사례를 볼 때 멤버 전원이 그룹 소속사에 소속돼 있을 때보다는 팀 활동 빈도가 현저히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에 트와이스 팀 자체를 사랑하는 팬덤 원스(ONCE)에게 멤버들의 이적은 그다지 기분 좋은 상황이 아니다. 

 

트와이스 재계약 여부가 관심에 놓여 있을 때 나온 지효의 인터뷰 내용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지효는 미국 유력 매체 포브스와 나눈 인터뷰에서 "11년 동안 거의 못 쉬었다"면서 트와이스의 장기 휴식을 암시했다. 다만 트와이스의 활동 재정비를 위한 휴식임을 전제해 지효의 발언이 트와이스의 재계약 이슈를 의미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2015년 10월 20일 데뷔한 트와이스는 'OOH-AHH하게', 'TT', 'KNOCK KNOCK', 'What is Love?', 'FANCY', 'Alcohol-Free'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전 세계 43개 도시에서 6번째 월드투어 'THIS IS FOR'(디스 이즈 포)를 전개,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약 1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일본에서는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도쿄 국립경기장에 단독 입성하는 역사를 썼다.

 

트와이스는 지난 5월 2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개최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블랙핑크, 에스파, 아일릿, 르세라핌 등과 겨뤄 '베스트 여성 K-팝 아티스트' 수상 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통산 두 번째 노미네이트 만에 첫 수상으로 의미가 깊다. 

 

트와이스 멤버들은 최근 그래미 어워즈 후보 및 수상자 선정 투표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 레코딩 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정된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추천 비추천
추천
1명
100%
비추천
0명
0%

총 1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