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윤아가 홀로서기를 한 지 11년 만에 재혼 소식을 발표한 가운데, 쏟아지는 축복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오윤아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면사포를 쓴 사진을 공개한 뒤 "축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감사한 마음으로 예쁘게 살아갈게요.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과 축하로 저희 온 가족이 너무 기뻐하고 행복합니다. 모두 정말 정말 감사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깜짝 축하를 받은 듯 곰돌이 신랑, 신부, 하트 풍선 앞에서 환한 미소와 함께 기쁨을 담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꼽이 보이는 평상복 차림에 면사포로 포인트를 준 오윤아의 패션이 스타일리시하다.
이정현, 송윤아, 장영란, 홍지민, 손담비 등 오윤아의 소감과 사진을 접한 연예인 지인들도 "우리 윤아 너무너무 축하해", "더 행복한 날들이 가득할거야~ 너무 좋다", "축하해 윤아 씨" 등 축복과 응원을 쏟아냈다.
앞서 오윤아는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Oh!윤아'에 올린 영상을 통해 재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재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너무 오랜 시간 아이를 혼자 키웠다.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우선순위는 아이였다"라며 "결혼을 망설였던 이유 역시 아이였다. 그래서 이렇게 평생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좋은 분을 만나게 됐다"라고 말했다.
재혼 상대는 비연예인이며 무엇보다 아이를 편안하게 받아들여 주는 사람이라고.
오윤아는 "남편뿐 아니라 시부모님도 아이를 손자처럼 잘 받아주셨다.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인연이 아니면 불가능했을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재혼) 결정은 오래전에 했지만,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상대가 비연예인이어서 더 조심스럽기도 했다. 지금처럼 변함없이 잘 살아가겠다. 따뜻하게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오윤아는 재혼을 발표하면서 눈물이 솟아올라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오윤아는 남편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아들 송민 군과 함께 살고 있다.
레이싱 모델 출신 배우인 오윤아는 2007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그해 아들을 낳았지만, 전 남편과 성격 차이로 2015년 이혼하고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아들을 홀로 양육해 왔다.
그는 개인 채널과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아들을 키우는 일상을 공개해 장애가 있는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에게는 공감을 얻었고, 많은 시청자의 응원과 지지를 끌어냈다.
올해 스무 살이 된 송민 군은 취업에도 성공했다. 한 장애인 수영팀에 합류해 훈련과 직장 생활을 병행하는 사회인이 된 것. 오윤아는 아들과 5km 마라톤 완주를 기념하는 인증샷도 SNS에 공개하며 엄마로서 뿌듯함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