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촨푸 BYD 회장, "올해 매출 배터리 생산 능력에 달려 있어"

왕 회장,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 생산 능력 부족한 상황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 생산에 자원 집중 노력 중

 

왕촨푸 비야디(BYD) 회장이 올해 비야디 매출은 배터리 생산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9일 중국 매체 펑파이 등에 따르면 왕 회장은 비야디 주주총회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와 급속 충전 기술의 난제를 해결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생산 능력이 부족하다면서 월 2만~3만개 배터리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왕 회장은 그러면서 올해 회사 매출이 배터리 생산 능력에 달려 있다며 비야디는 배터리 사업 부문에 자원을 집중,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 생산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왕 회장은 이어 "배터리 생산 증대로 올해 좋은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하면서 내년에는 생산 능력 극대화로 국내외 시장에서 동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왕 회장이 언급한 배터리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다. 비야디는 지난 3월 기술 발표회를 갖고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공개한 바 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선보였다. 지난 3월 공개된 배터리는 2세대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말 그대로 배터리 셀을 칼날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배터리다. 동일 공간에 더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의 가장 큰 장점은 충전 시간 단축이다. 충전량 10%에서 97%로 충전하는데 9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또 영하 20도의 극한 취위에서 충전량 20%에서 97%로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 공개 당시 중국 내부에선 배터리 충전 시간이라는 걸림돌을 해결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비야디는 현재 11개 모델에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야디 최고급 브랜드 양왕과 중대형 세단, 중형 SUV 등에 다양한 모델에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왕 회장이 언급한 배터리 생산능력에 회사의 매출이 달려 있다고 한 발언이 나온 배경이다. 비야디는 현재 1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 생산으로 전환하는데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중국 자동차 업계에선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 생산이 늘어나는 만큼 비야디 완성차 판매가 다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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