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 '호프', 다음달 15일 개봉 확정

한국 작품으로 4년 만 칸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추격자', '황해', '곡성'을 연출한 나홍진 감독의 4번째 장편영화 '호프'(HOPE)가 올여름 관객들과 만난다.

 

8일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경쟁 부문에 초청돼 주목받은 호프가 다음달 15일 개봉을 확정했다.

 

호프는 비무장지대 인근 외딴 항구 마을 호포항에 괴생명체가 나타나면서 마을이 혼란에 빠지고, 파출소장 범석과 마을 사람들이 생존을 위해 괴생명체와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괴생명체와 인간의 사투를 그린 SF 크리처 스릴러로, 배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테일러 러셀, 카메론 브리튼,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패스벤더 등이 출연했다.

 

특히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와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이 외계인 캐릭터를 소화해 화제를 모았다.

 

한국 작품으로 4년 만에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며 수상 가능성이 기대됐지만 불발됐다.

 

다만 영화제 기간 열림 필름마켓에서 한국영화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며 200여개 국에 선판매됐다. 순제작비의 절반 가량을 해외 선판매로 조기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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