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 '더트롯쇼' MC 데뷔…여유로운 진행·무대 '눈길'

"설레고 떨렸지만, 여러분 덕에 끝까지 갈 수 있었다" 소감

 

가수 손태진이 김희재에 이어 SBS Life '더트롯쇼' MC 바통을 안정적으로 이어받았다.

 

손태진은 지난 18일 방송된 더트롯쇼에서 MC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시원한 컬러의 의상과 댄디한 헤어스타일로 무대에 등장한 그는 "이번에 더트롯쇼 MC로 함께하게 되어서 진심으로 영광으로 생각하고,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운을 뗐다.

 

손태진은 "막상 이 자리에 서니 긴장도 되고 설렌다"라며 "품격 있는 차트쇼가 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보겠다. 잘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더트롯쇼에는 손태진의 MC 데뷔를 응원하기 위해 그의 팬클럽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손태진은 무대를 꾸미는 가수들의 소개는 물론, 순위 공개, 관객들과의 소통까지, 생방송 무대 MC가 처음이라고는 보기 어려울 만큼 여유 넘치는 입담과 제스처를 뽐냈다.

 

그는 이날 진행 외에도 '사랑의 멜로디'로 성리의 '오늘 이 밤', 임영웅의 '우리에게 안녕'과 5월 셋째 주 1위 자리를 다퉜다. 사랑의 멜로디 무대에서는 사랑스러움이 넘치는 노래와 댄스로 현장의 흥을 끌어올렸다.

 

손태진은 "오늘 설레고 떨렸지만, 여러분 덕분에 끝까지 안전하게 간 것 같다"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5월 셋째 주 1위는 임영웅이 차지했다. 손태진은 1위 수상 불발에도 임영웅 대신 1위 트로피를 흔들며 우리에게 안녕 앙코르 반주에 맞춰 관객들과 끝까지 호흡하는 MC의 매너를 보여줬다.

 

이어 퇴근길을 포착한 영상에는 이날 신곡 '녹아(NOGA)'로 첫 무대를 꾸민 가수 겸 배우 에녹이 손태진의 성공적인 MC 데뷔를 축하하면서 '궁디 팡팡'을 해주는 장면이 담겨 미소를 자아냈다.

 

김희재가 2023년부터 2월부터 3년 넘게 더트롯쇼를 진행한 만큼, MC 데뷔 신고식을 마친 손태진이 김희재에 이어 장수 MC로 더트롯쇼를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3년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쥔 손태진은 지난달 15일 리메이크 EP '봄의 약속'을, 30일 KBS 2TV 드라마 '심우면 연리리' OST '행복을 주는 사람'을 발매하며 활동 중이다.

 

다음달 3일에는 MBC 표준 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DJ 2주년을 앞두고 있으며, 19~21일에는 서울 마곡동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2026 손태진 단독 콘서트 'THE MAESTRO''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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