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신커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마이크론 추격 본격화?

반도체 가격 상승에 실적 수직 상승...IPO 앞두고 흑자전환
올해 D램 글로벌 시장점유율 10% 진입할 듯

 

반도체 칩 가격 상승에 중국 창신커지의 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차이롄서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창신커지의 지난해 매출은 617억9900만 위안(한화 약 13조63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55.6% 급증했다.


매출이 급증하면서 창신커지는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창신커지 순이익은 18억7000만 위안(한화 약 4128억원)이다.


창신커지는 지난 2023년과 24년 각각 163억4000만 위안과 71억4000만 위안 손실을 기록했다. 창신커지의 2년간 누적 적자만 234억8000만 위안(한화 약 5조1816억원)에 달한다. 창신커지의 지난해 매출총이익률은 41.02%에 달했다.


이와 관련 창신커지 측은 D램 가격은 산업 주기에 따라 변동한다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적인 가격 인상으로 매출총이익률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창신커지는 이 같은 회사 재무 정보가 담긴 투자설명서를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제출했다.


올 1분기 실적도 가파른 상승세다. 1분기 창신커지 매출은 50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79% 수직 상승했다. 순이익은 263억4100만 위안이다.


올해 실적 예상과 관련, 창신커지 측은 상반기 영업이익 1100억~1200억 위안, 순이익은 660억~750억 위안이라고 예측했다.


창신커지는 상장을 앞둔 창신메모리테크놀러지(CXMT) 지분 100%를 보유한 중국 반도체 회사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창신커지의 글로벌 D램 시장점유율(매출액 기준)은 7.67%로 알려지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에 이어 4위다.


중국 반도체 업계는 올해 창신커지의 글로벌 점유율이 10%대에 진입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창신커지는 또 메모리 팹리스인 기가디다비이스(자오이촹신)와도 관련이 있다. 기가디바이스 최대주주이자 설립자가 창신커지 회장이다.


창신커지는 DDR4, LPDDR4X, DDR5, LPDDR5/5X 등 4세대 공정 기술을 통해 D램을 생산하고 있다.


창신커지의 등록자본금은 601억 위안이다. 최대주주는 24.3%의 지분을 보유한 허페이칭후이이며, 2대주주는 12.4%를 보유한 창신지청뎬루다. 또 국가반도체산업투자펀드 2기 등이 주주명부에 이름이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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