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권필원 기자] 트로트 아이돌 가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찬원이 'KBS 전국노래자랑' 초대가수로 철원군을 찾으며 지난 2월 28일 녹화를 마무리했다.

이날 녹화를 하러 철원실내체육관을 찾은 이찬원은 자신이 손수 만든 약밥과 식혜를 준비해서 전국노래자랑 악단과 출연자들 그리고 녹화현장을 일찍 찾은 찬스팬들에게 일일이 선물했다.

이날 이찬원의 미담은 현장을 찾은 찬스팬들과 함께 이찬원이 손수 만든 약밥과 글을 받은 출연자가 SNS에 올려놓으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찬원은 KBS 편스토랑 편셰프로 출연하며 동료 연예인들을 위해서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선물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날 이찬원의 약밥과 식혜를 받은 악단은 “올해 들어 최고의 선물이다. 이찬원씨가 만든 약밥에 대추 꽃문양까지 최고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강원도 철원군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KBS 전국노래자랑 철원군 편 녹화방송 안내'에 따르면, 이찬원은 2월 28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하는 '전국노래자랑' 철원군 편 녹화에 초대가수로 전격 출격했다.

트로트 아이돌 가수 이찬원은 배일호, 이혜리, 박혜신, 설하윤과 함께 철원군 편을 빛내며 녹화를 마무리 지었다.

학창 시절 무려 4번의 '전국노래자랑' 출연을 하고, 매번 수상을 한 '전국노래자랑'의 아들 이찬원은 첫 메달을 수여한 배일호 선배와 녹화를 진행하면서, 전국노래자랑을 찾아서 자신이 직접 만든 약밥과 식혜를 일일이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찬원은 초, 중, 고등학교 시절 KBS 전국노래자랑에 참여해서 수상을 하였으며, 그때마다 고 송해 선생님의 총애를 받기도 했다. 지난 2019년 2월 24일 경북 상주 편에서는 '미운 사내'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때가 '참가자'로서는 마지막 출연이 됐다.

한편 이찬원이 출격하는 '전국노래자랑'은 오는 3월 19일 일요일 12시 10분에 KBS1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