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이 공개한 3년째 금주 비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논알콜 회식하는 대표님들의 만남 힘든 세상 술없이 어떻게 살아가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전화 연결로 등장한 차태현은 "술 끊은 지 3년이 됐다. 술을 막 끊으려고 해서 끊은 게 아니고 그냥 끊긴 거다. 무알코올 맥주를 알게 되면서 술자리는 이어갈 수 있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술이 안 당겨져서 끊게 된 특이한 케이스다"라며 신박한 금주 비결을 공개했다.
김숙은 "예전에 '차태현은 일주일에 술을 8번 마신다'는 소문이 있었다"라고 했고, 차태현은 "8번까지는 못 먹고 술자리가 나름의 보상이었던 것 같다. 저는 술로 스트레스를 풀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3년 전에 와이프가 치료 때문에 3개월 정도 술을 못 마시는 상황이었다. 와이프가 무알코올 맥주를 사다 놓았는데, 나름 내 몸에 맞았던 거다"라고 밝혔다. "술은 끊었지만, 무알코올은 못 끊은 거 아니냐"라는 지적에 차태현은 인정했다.
금주 장점을 궁금해하자, 그는 "지금까지 3년 동안 필름이 끊긴 적이 없다. 술을 먹으면 아무래도 이불킥 할 날이 많다. 저는 빨리 먹고 빨리 취해서 가는 스타일이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차태현은 "제가 숙취가 많은 편은 아닌데 어느 순간에는 다음 날 일을 못하겠더라"라고 했고, 김숙은 "나이 먹을수록 심해진다"라며 공감했다.
현재 베이스캠프 컴퍼니를 운영 중인 소속사 대표 차태현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그 회사에 개그맨은 안 받냐"라는 김숙의 질문에 차태현은 "저희는 매니저가 없어서 여기서 더 늘릴 생각이 없다. 조인성, 진기주, 임주환까지 넷이고 매니저도 넷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숙이 "제니 같은 사람이 FA에 나와서 거기 소속사에 가고 싶다고 하면 어떨 것 같냐"라고 묻자, 차태현은 "상상만 해도 좋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은 첫사랑인 지금의 아내와 결혼해 아들과 두 딸까지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스타로서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 첫사랑과 결혼한 그를 두고 '국민 사랑꾼'이라는 수식어가 따랐다.
차태현은 지난주 방송된 SBS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에서 "가정적인 이미지, 사랑꾼 이미지가 너무 힘들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30세에 결혼하기로 약속했던 아내에게 한 해만 결혼을 미루자고 했다가 이별 위기를 맞았고, 촬영까지 취소하고 아내를 찾아가 빌었다고.
이 이야기를 듣던 이서진은 "그러니까 사랑꾼이지. 나 같으면 안 갔다"라고 했고, 차태현은 "안 가면 헤어지는 거 아니냐. 그때는 마음이 너무 힘들었다"라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다음달 방송 예정인 드라마 '개인적인 택시'에 출연했으며, 다음달 5일 첫 방송되는 SBS '우리들의 발라드 시즌2'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