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3년째 금주 비결..."이걸로 자연스럽게 끊어"

  • 등록 2026.09.11 12: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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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티비'에 전화 연결로 등장...'개인적인 택시', '우리들의 발라드2' 전방위 활약 예고

 

배우 차태현이 공개한 3년째 금주 비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논알콜 회식하는 대표님들의 만남 힘든 세상 술없이 어떻게 살아가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전화 연결로 등장한 차태현은 "술 끊은 지 3년이 됐다. 술을 막 끊으려고 해서 끊은 게 아니고 그냥 끊긴 거다. 무알코올 맥주를 알게 되면서 술자리는 이어갈 수 있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술이 안 당겨져서 끊게 된 특이한 케이스다"라며 신박한 금주 비결을 공개했다.

 

김숙은 "예전에 '차태현은 일주일에 술을 8번 마신다'는 소문이 있었다"라고 했고, 차태현은 "8번까지는 못 먹고 술자리가 나름의 보상이었던 것 같다. 저는 술로 스트레스를 풀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3년 전에 와이프가 치료 때문에 3개월 정도 술을 못 마시는 상황이었다. 와이프가 무알코올 맥주를 사다 놓았는데, 나름 내 몸에 맞았던 거다"라고 밝혔다. "술은 끊었지만, 무알코올은 못 끊은 거 아니냐"라는 지적에 차태현은 인정했다.

 

금주 장점을 궁금해하자, 그는 "지금까지 3년 동안 필름이 끊긴 적이 없다. 술을 먹으면 아무래도 이불킥 할 날이 많다. 저는 빨리 먹고 빨리 취해서 가는 스타일이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차태현은 "제가 숙취가 많은 편은 아닌데 어느 순간에는 다음 날 일을 못하겠더라"라고 했고, 김숙은 "나이 먹을수록 심해진다"라며 공감했다.

 

현재 베이스캠프 컴퍼니를 운영 중인 소속사 대표 차태현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그 회사에 개그맨은 안 받냐"라는 김숙의 질문에 차태현은 "저희는 매니저가 없어서 여기서 더 늘릴 생각이 없다. 조인성, 진기주, 임주환까지 넷이고 매니저도 넷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숙이 "제니 같은 사람이 FA에 나와서 거기 소속사에 가고 싶다고 하면 어떨 것 같냐"라고 묻자, 차태현은 "상상만 해도 좋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은 첫사랑인 지금의 아내와 결혼해 아들과 두 딸까지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스타로서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 첫사랑과 결혼한 그를 두고 '국민 사랑꾼'이라는 수식어가 따랐다.

 

차태현은 지난주 방송된 SBS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에서 "가정적인 이미지, 사랑꾼 이미지가 너무 힘들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30세에 결혼하기로 약속했던 아내에게 한 해만 결혼을 미루자고 했다가 이별 위기를 맞았고, 촬영까지 취소하고 아내를 찾아가 빌었다고.

 

이 이야기를 듣던 이서진은 "그러니까 사랑꾼이지. 나 같으면 안 갔다"라고 했고, 차태현은 "안 가면 헤어지는 거 아니냐. 그때는 마음이 너무 힘들었다"라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다음달 방송 예정인 드라마 '개인적인 택시'에 출연했으며, 다음달 5일 첫 방송되는 SBS '우리들의 발라드 시즌2'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우인 soorang_94@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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