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유재석 제치고 '최우수 예능인' 등극... 오늘 단독 콘서트 개최

  • 등록 2026.09.04 11: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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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총각 영웅'으로 수상 영예..."과분한 상 같다" 소감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서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2 개최
신곡 전곡 무대 최초 공개 '기대'

 

가수 임영웅이 '국민 MC' 유재석을 제치고 지상파 통합 시상식에서 최우수 예능인 자리를 꿰찼다.

 

한국방송협회는 방송의 날(매년 9월 3일)을 맞아 지난 3일 오후 3시 MBC 공개홀에서 '제53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임영웅은 지난해 방송된 SBS '섬총각 영웅'으로 남자 최우수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이서진, 유재석, 서장훈, 전현무, 성시경, 허경환, 기안84, 딘딘, 덱스, 민호, 박서진, 박지현, 빠니보틀, 승관 등 수많은 경쟁자들을 제치고 임영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8월 4부작으로 방송된 ‘섬총각 영웅’은 임영웅과 ‘찐친’들이 복잡한 일상을 벗어나 섬마을을 찾아 ‘무공해 섬총각’으로 변신해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무계획 힐링 예능이다. 첫 회부터 5.3%(닐슨코리아 집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예능 1위를 기록했다. 섬총각 영웅의 성공은 올해 시즌 2인 '산골총각 영웅'으로 발전해 방송됐다. 

 

임영웅은 "과분한 상인 것 같다"라며 "섬총각 영웅을 촬영하는 동안 따뜻하게 맞아주신 섬마을 주민분들과 밤낮없이 고생해 주신 제작진, 늘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영웅시대(팬덤명) 여러분께 이 영광을 돌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최우수 예능인상은 최우수 연기자상과 최우수 가수상 등과 함께 온라인 시청자 투표 결과를 100% 반영했다. 임영웅의 수상에는 막강한 팬덤 화력이 뒷받침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자 최우수 예능인상은 MBC '마니또 클럽'에 출연한 블랙핑크 제니가 수상했다. 이 밖에 '멋진 신세계' 허남준과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김혜윤이 남녀 최우수 연기자상을 받았다. 코르티스가 최우수가수에 선정됐다.

 

올해 대상은 KBS광주방송총국의 '발신자를 찾습니다'가 수상했다.

 

최우수 예능인의 영예를 안은 임영웅은 4일부터 6일까지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2026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 2’를 개최하며 열기를 잇는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오는 8일 발매되는 스페셜 디지털 앨범 'IM HERO 10'의 전곡 무대가 최초로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타이틀곡은 임영웅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또또'이며, 데뷔곡 '미워요'와 OST로 큰 사랑을 받은 '사랑은 늘 도망가' 등이 신보에 리메이크 형식으로 담겼다. 

 

임영웅은 콘서트 전날 자신의 SNS에 "D-1"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소파에 앉아 한쪽 눈을 찡그린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팬들은 콘서트에서 만날 임영웅을 기대하며 수많은 댓글로 화답했다.

 

임영웅 콘서트는 표 예매가 어렵기로 유명한 공연이다. 지금까지 진행한 콘서트 모두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이번 콘서트 역시 전석 매진됐다. 임영웅은 올해  '제19회 NOL 골든티켓어워즈'에서 '아임 히어로'로 대상과 베스트 콘서트 뮤지션 등 2관왕에 올랐다.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은 하루에 약 4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이다. 임영웅이 티켓 파워를 입증한 만큼 관객들에게 공연에 대한 만족감을 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이우인 soorang_94@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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