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영탁·JX·잔나비...올가을 뜨겁게 달굴 男가수 콘서트

  • 등록 2026.08.27 13: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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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 트로트, 케이팝, 밴드 장르도 다채로워

 

발라드부터 트로트, 케이팝, 밴드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남성 가수들이 오는 10월 단독 콘서트를 열고 관객들과 만난다. 모두 각자의 장르에서 뚜렷한 음악적 색깔과 존재감으로 가요계에 이름을 선명하게 새긴 뮤지션들로, 올가을 공연계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감사',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싱어송라이터 김동률은 오는 10월 단독 콘서트 '2026 김동률 콘서트 '오래된 노래''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람회 시절을 포함해 김동률의 공연 역사상 처음으로 '오케스트라 없이 진행되는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풀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자신만의 시그니처 공연을 선보여 온 김동률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기본 밴드 편곡과 목소리 그 자체에 집중하는 무대를 예고했다.

 

김동률은 SNS에 올린 글을 통해 "화려하고 웅장한 대곡 스타일의 음악과 공연을 여전히 좋아하지만, 한 번쯤은 다소 단출한 구성의 공연을 해보고 싶었다. 칼이나 방패 없이 전장에 나가는 기분이라 오히려 더 어려운 도전이 될 수도 있겠지만, 더 늦기 전에 용기를 내어 시도해 보고 싶었다"라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미스터트롯' 선(善) 출신으로 '찐이야',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전복 먹으러 갈래', '폼미쳤다' 등 '히트곡 부자' 영탁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주, 대구, 인천 등 내년까지 'TAK SHOW5' 전국투어에 나선다.

 

TAK SHOW5는 영탁이 매년 선보이는 브랜드 콘서트 TAK SHOW의 다섯 번째 시즌으로, 지난 1월 시즌 4 앙코르 콘서트 이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 투어다. 서울 공연은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된다.

 

TAK SHOW는 영탁의 히트곡을 비롯해 1990년대 히트곡 메들리, 댄스곡 메들리 등 다양한 세트리스트로 매 시즌 관객들과 만나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다음달 14일 발매되는 정규 3집 'GOGO'의 신곡 무대도 공개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동방신기와 JYJ 출신 케이팝 스타 김재중과 김준수로 구성된 JX는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두 번째 투어 콘서트 'CORE (코어)'의 포문을 연다.

 

이번 CORE는 첫 단독 콘서트 'IDENTITY (아이덴티티)'보다 규모를 확장해 더 많은 글로벌 관객들과 만난다.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고베·마카오·오사카·타이베이, 12월 요코하마로 투어를 이어가며 JX만의 음악적 정체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콘서트로 첫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그룹사운드 잔나비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JANNABI 2nd KSPO DOME CONCERT'를 개최한다.

 

지난해 '모든 소년소녀들 2125'로 KSPO DOME 단독 무대에 오른 데 이어 같은 무대에서 두 번째 콘서트를 펼치게 돼 의미가 깊다. 최정훈과 김도형은 "KSPO DOME 콘서트에서는 더 새롭고 다채로운 구성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기대와 관심을 당부했다.

 

잔나비는 노래하는 최정훈을 중심으로 결성된 밴드다.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사랑하긴 했었나요 스쳐가는 인연이었나요 짧지않은 우리 함께했던 시간들이 자꾸 생각나' 등 시적인 가사와 레트로 무드가 가득한 서정적 멜로디의 음악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우인 soorang_94@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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