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예은이 주식 투자로 큰 손실을 본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예은은 지난 2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주식 투자를) 한번 해봤는데 마이너스 47%"라고 말하며 한숨을 쉬었다. 양세찬은 "우량주인데도 마이너스다"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들어가지 말라 그랬는데 한 거 아니냐"라고 했고, 지예은은 "하지 말라 그랬는데 '나도 한번?' 이랬다가 (망했다)"라며 속상해했다.
유재석은 "주변에서 주식 이야기를 많이 하니까 예은이도 영향을 받았던 것 같다"라고 위로했고, 김종국은 "나만 안 하면 나만 돈을 못 벌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주식을) 하게 되는 거다"라며 "주식은 안 하는 사람이 위너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예은처럼 최근 주식 투자로 큰 손실을 봤다는 연예인들의 한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개그맨 이창호는 서울 여의도 인근 하이엔드 아파트 펜트하우스 청약에 당첨됐지만, 27억 원에 달하는 분양 대금이 없어서 결국 포기했다는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재테크에도) 총알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고, 주식을 했다. 김구라 선배님처럼 삼성전자를 4만5000원에 샀다. 그때 들어가서 재미를 봤으니까 주식에 감이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주식 투자를 시작한 계기를 꺼냈다.
이어 "시장 흐름이 더 오를 것 같아서 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고가에 매수했는데, 반지하로 떨어졌다"라며 "이런 실패들이 저를 열심히 하게 한다"라고 투자 상황을 덧붙여 주변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배우 백진희도 주식 투자 손실로 인한 스트레스를 고백해 많은 '개미 투자자'의 공감을 자아냈다.
백진희는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지니이즈백'에서 "저 같은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주식 잔고만 생각하면 잠이 안 온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한 푼 더 벌어보겠다고 기다리다가 본전도 못 찾게 생겼다. 그래서 매일 밤 자책 중이다"라고 털어놨다.
백진희는 "밖에서 커피를 한 잔 사 먹을까 하다가도 돌아서게 되더라. PT 선생님도 개미 투자자 중 한 명이라 매일같이 신세 한탄을 하신다"라며 투자 손실로 인한 소비 위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밖에 개그맨 김원훈은 주식 투자를 시작한 지 불과 2주 만에 2400만 원의 손실을 본 사실을 고백했고, 개그우먼 미자도 주식 투자로 약 1억 원의 손실을 봤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개그우먼 김숙도 ETF에 투자하기 위해 직접 매수에 나섰다가 마이너스 38%의 수익률을 봤다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주식 고수로 알려졌던 방송인 최화정도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콘텐츠를 통해 "홍진경, 엄정화와 함께한 주식은 마이너스 94.87%"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2만 원대에 샀던 SK하이닉스를 1주도 안 팔았다는 배우 전원주는 수익률 9000%를 기록했다고 밝히며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라. 엘리베이터 탈 생각을 하지 마라. 어느 날 나도 모르게 확 올라간다"라는 투자 팁을 공개해 개미 투자자들에게 귀감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