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향, 데뷔 25주년 단독 콘서트 개최

  • 등록 2026.08.10 14: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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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팬미팅 아닌, 하나의 작품 될 것" 기대

 

뮤지컬 배우 김소향이 데뷔 25주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함께한다.

 

10일 김소향 소속사 EMK엔터테인먼트(대표 김지원)에 따르면, 김소향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SA Hall에서 데뷔 25주년 단독 콘서트 '향하다 2 : 밝은 香'을 개최한다.

 

선예매는 공식 팬카페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13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된다. 일반 예매와 별도로 운영되며, 오랜 시간 함께해온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예매로 마련됐다.

 

향하다 2 : 밝은 香은 지난 2021년 선보인 데뷔 20주년 콘서트 '향하다' 이후 5년 만에 다시 관객들과 만나는 단독 콘서트다.

 

5년의 시간을 지나 더욱 깊어진 김소향의 음악과 이야기를 무대 위에 풀어내며, 오랫동안 공연을 기다려온 팬들과 다시 한번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공연이 한 편의 모노드라마를 녹여낸 구성으로 깊은 울림을 전했던 만큼, 이번 공연 역시 같은 콘셉트를 이어가 모노드라마를 비롯한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과 만난다.

 

공연명 '밝은 香'은 김소향 이름의 한자 뜻인 '밝은 향기'에서 착안한 제목으로, 배우가 직접 아이디어를 내 완성해 의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지난 향하다에 이어 황민정 음악감독이 다시 한번 함께하며 공연의 깊이를 더한다. 김소향 역시 이번 공연에도 기획 단계부터 대본과 연출에 직접 참여하며 자신만의 감성과 진심을 공연 곳곳에 녹여낸다. 배우이자 공연의 기획자로 참여한 만큼, 더욱 김소향다운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꽃들 사이 환하게 미소 짓는 김소향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사한 플라워 오브제와 따뜻한 색감이 어우러져 공연의 감성을 섬세하게 그려냈으며, 한층 무르익은 김소향의 여유로운 미소와 깊은 눈빛이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빛나는 배우의 존재감을 전한다. 단 한 장의 포스터만으로도 이번 공연이 선사할 따뜻한 울림을 기대하게 만든다.

 

김소향은 뮤지컬 '가스펠'로 데뷔한 이후 'EVITA', '안나 카레니나', '웃는 남자', '마리 앙투아네트', '시스터 액트', '모차르트!', '마리 퀴리', '프리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WEST SIDE STORY)', '유미의 세포들' 등 굵직한 작품을 이끌며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9 스테이지 톡 올해의 뮤지컬배우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김소향은 "5년 동안 향하다를 넘어설 이야기를 찾고 싶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팬미팅이 아니라 제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의 삶도 함께 돌아볼 수 있는 또 하나의 작품이 될 것 같다"며 "25주년을 맞은 배우로서 가장 진솔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그동안 보내주신 사랑을 무대 위에서 그대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정말 여러분만 생각하며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우인 soorang_94@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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