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 지나고 전국에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된 가운데, 8월 더위를 '이열치열'로 더욱 뜨겁게 할 가수들의 컴백 소식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K-POP의 역사를 쓴 레전드 그룹 빅뱅이 8월 중 신곡을 발표한다. 지난 2022년 발매된 디지털 싱글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 이후 무려 4년 만에 선보이는 빅뱅의 신곡이다.
빅뱅은 지난해 11년 만에 발매된 지드래곤의 정규앨범 수록곡 'HOME SWEET HOME (feat. 태양, 대성)'을 통해 변함없는 그룹의 위상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빅뱅의 이름으로 공개될 신곡에도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빅뱅은 신곡 소식과 더불어 다음달 21일부터 23일까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BIGBANG 2026-2027 WORLD TOUR < XX : COSMOS > IN GOYANG'을 시작으로 북미·유럽·오세아니아·아시아를 아우르는 데뷔 20주년 월드투어를 개최한다.
데뷔 20주년을 맞아 약 9년 만에 선보이는 빅뱅의 월드투어다. 빅뱅의 20년 서사를 상징하는 히트곡 무대가 압도적인 공연 스케일로 펼쳐질 전망이다.
고양 공연은 3회차 모두 추가 좌석까지 전석 매진되며 빅뱅의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필리핀 마닐라 공연이 주가되면서 빅뱅 투어는 총 19개 도시, 33회 규모로 확대됐다.
2014년 데뷔해 'Red Flavor', 'Ice Cream Cake', 'Dumb Dumb', 'Russian Roulette', 'Peek-A-Boo', 'Psycho', 'Bad Boy'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낸 5인조 걸그룹 레드벨벳도 다음달 3일 여름 미니앨범 ‘Velvet Summer’(벨벳 서머)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벨벳 서머는 지난 2024년 6월 발매된 'Cosmic'(코스믹)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레드벨벳이 완전체로 선보이는 신보다. 타이틀곡 'Surfin' Boy’(서핀 보이)를 포함한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레드벨벳은 '빨간 맛', '파워 업', '음파음파', '퀸덤' 등을 히트시키며 K-POP 대표 서머퀸 위상을 드러낸 바 있어 이번 컴백 활동 역시 기대를 모은다.
이들은 앨범 발매를 앞두고 오는 1~2일 양일간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2026 Red Velvet FAN-CON <A Day in Red & Velvet>’(2026 레드벨벳 팬콘 <어 데이 인 레드 & 벨벳>)을 개최한다. 선예매만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레드벨벳의 변함없는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다음달 7일 오후 1시 새 미니앨범 'THIS & THAT'(디스 앤드 댓)으로 컴백한다. 디스 앤드 댓은 이것(THIS) 저것(THAT) 다 해내는 스트레이 키즈의 다재다능한 면모와 이유 있는 자신감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디스 앤드 댓, 지난달 24일 선공개한 'RUN IT(런 잇)과 더불어 'After You'(애프터 유), 'FARMING'(파밍), 'I Do'(아이 두), 'Way Out'(웨이 아웃), '그날', 'This & That (Festival Version)'(디스 앤드 댓 (페스티벌 버전))까지 총 8곡이 수록된다. 방찬, 창빈, 한이 이번 앨범 전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스트레이 키즈는 컴백을 앞두고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새 월드투어 런 잇의 막을 올렸다. 총 5회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들은 해외 남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 도쿄 국립경기장 단독 입성 공연 등 글로벌 위상을 드러내고 있다.
멤버 희승의 탈퇴 후 6인조 그룹으로 새롭게 재편한 엔하이픈도 8월 컴백 대전에 합류한다. 오는 21일 오후 1시 ‘Bloody Paradise’을 타이틀곡으로 하는 미니 8집 ‘THE SIN : BLISS’를 발매한다.
타이틀곡은 브라질리언 펑크 기반의 댄스곡으로, 추격과 도피가 이어지는 위기 속에서도 오직 서로만을 담는 연인의 낙원을 그린 노래다. 메인보컬이었던 희승이 빠진 6인조 엔하이픈이 새롭게 시작하는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끼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NCT 127은 다음달 24일 정규 7집 ‘BLINGY’(블링이)를 발매하고 2년여 만에 컴백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전원 재계약 성사 후 내는 첫 앨범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컴백 활동에는 군 복무 중인 도영, 정우를 제외한 쟈니, 태용, 유타, 재현, 해찬이 참여한다.
NCT 127은 오는 9월 18~20일 서울 올림픽공원KSPO DOME에서‘NCT 127 5TH TOUR ‘NEO CITY – THE REDLINE’’(엔시티127, 5TH투어‘네오 시티–더 레드라인’)의 포문을 연다. 서울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3회 전석 매진됐다.
투어는 자카르타, 홍콩, 싱가포르, 방콕, 타이베이 등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 밖에 부캐릭터 피철인으로 컴백하는 세븐틴 디노(3일)를 시작으로, 키스오브라이프(4일), 키키(10일), WayV(10일), 캣츠아이(14일), 알파드라이브원(24일) 등 글로벌 케이팝 그룹들의 컴백과 씨야 이보람(2일), 비투비 서은광(6일), 에이핑크 정은지(11일), 소녀시대 티파니(20일), 샤이니 태민(31일), 빅뱅 도경수(8월 중) 그룹 출신 솔로 아티스트들의 컴백, 투어스와 하츠투하츠의 일본 컴백 등 다채로운 컴백이 8월을 장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