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IR 나선 신한지주 이사회...글로벌 투자자와 직접 소통

  • 등록 2026.07.12 09: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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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수근 의장, 런던에서 ICGN과 만나 기업가치 창출 등 의견 교환
신한지주 투명성 위해 이사회 의장 해외 IR 정예화

 

신한금융지주(신한지주) 이사회가 직접 해외 투자설명회(IR)를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이사회 의장이 직접 해외 투자자들에게 기업 가치 제고 방안 등을 설명한다는 것은 그만큼 투명하게 운영하겠다는 경영진의 의지 표명이다.


12일 신한지주에 따르면 곽수근 신한지주 이사회 의장은 지난 6일부터 닷새간 영국 에든버러와 런던에서 주요 글로벌 투자자 및 국제 거버넌스 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IR를 진행했다.


곽 의장은 신한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추진 현황과 지배 구조 운영 방향 등을 설명하고 글로벌 투자자 및 거버넌스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신한지주 측은 전했다.


곽 의장은 우선 런던에서 국제 기업지배구조 네트워크(이하 ICGN) 관계자들과 만나 글로벌 거버넌스 환경 변화와 투자자들의 기대 수준, 장기적인 기업가치 창출을 위한 이사회의 역할 등에 대해 소개했다.


신한지주 이사회는 특히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신한지주의 거버넌스 체계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이사회의 역할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고 신한지주 측은 전했다.


ICGN은 전 세계 주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기관투자자 등이 참여하는 국제 협의체로 운용 자산 규모가 100조 달러(한화 약 15경340조원)에 달한다.


이사회는 또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 템플턴 산하의 클리어브릿지 인베스트먼트와 픽텟 애셋 매니지먼트를 비롯한 주요 투자자들과 만나 국내외 경제 환경과 금융산업 주요 현안 등을 공유했다고 신한지주 측은 부연했다.


곽 의장은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은 시장의 기대와 요구를 이해하고 기업가치 제고 전략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신한지주 이사회는 앞으로도 독립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책임 있는 의사결정을 수행하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한지주 이사회는 지난해 홍콩과 싱가포르를 방문, 현지 주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IR를 진행한 바 있다. 이사회는 홍콩과 싱가포르 방문 당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과 이행 속도 등을 소개하면서 신한지주의 경영 투명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신한지주 관계자는 "경영진이 아닌 의장 등 이사회 구성원이 직접 글로벌 거버넌스와 기업가치 등을 설명하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면서 "이사회 의장의 해외 IR는 앞으로 정예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영신 yscho@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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