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장' 소지섭 "아저씨 호칭은 익숙하지만, 아빠는 어색해"

  • 등록 2026.07.02 12: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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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장' 홍보 차 '유튜브 하지영' 출연...인간 소지섭, 행복 버튼 등 공개

 

배우 소지섭이 고등학생 딸을 둔 아빠 역할에 촬영 초반 어색함을 느낀 사실을 밝혔다.

 

소지섭은 지난 1일 공개된 '유튜브 하지영'에 출연했다. 그는 성수동에서 하지영과 '게릴라 데이트'를 즐긴 후 카페로 자리를 옮겨 대화를 이어갔다.

 

소지섭은 지난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에서 고등학생 딸을 둔 김부장을 연기했다.

 

그는 "고등학생 딸을 둔 아빠 역할은 처음"이라며 "그 모습을 연기하는 소지섭이 개인적으로 궁금하더라. 저 역시도 처음이라 어울리게 나올까 싶다"라고 말했다.

 

아저씨와 아빠 호칭에 대해서 소지섭은 "아저씨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때부터 아저씨로 불려서 어색하지 않은데, 아빠는 어색하다. 드라마에서 딸이 계속 아빠라고 부르는데 초반에 어색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김부장에서 빨래를 하고 다림질을 하거나, 직접 요리를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평소 집에서도 집안일을 많이 하냐는 질문에 소지섭은 "지금도 시간이 되면 여러 가지 다양한 일을 한다"라며 "요리도 기본적인 건 다 할 줄 안다. 모르면 유튜브 보면 할 수 있지 않나"라고 답했다.

 

그는 김부장 속 액션에 대해 "다양한 액션이 나온다. 혼자로 부족해서 동료들에게 도움을 청한다. 최대훈, 윤경호와 한 화면에 나오면 그냥 재밌다. 단순히 응징하는 행위가 아니고, 감정을 실어서 때리는 거라 조금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영화 1000만 관객과 드라마 시청률 30% 중 하고 싶은 바람을 묻자, 소지섭은 "드라마 30%는 해봤으니까 영화 1000만 돌파를 해보고 싶다. 김부장은 개인적으로 10%만 넘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그는 촬영장에서 느낀 MZ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저는 아직 종이가 편한데, 촬영장에서 (젊은 배우들이) 핸드폰을 보길래 왜 보는 거지 했는데, 대본을 보는 거더라.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100억 받기와 20대 소지섭으로 타임슬립 중 원하는 것을 묻자, 소지섭은 "돈을 떠나서 20대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 어제로도 가고 싶지 않다. 그 힘든 걸 또 해야 하지 않나. 그냥 오늘이 좋다"라고 답했다.

 

그는 자신의 '행복 버튼'으로 '운동'을 꼽았다. "촬영이 없을 때 루틴대로 사는 게 가장 행복하다"면서 하루에 두 번 운동하는 '갓생 루틴'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소지섭은 "20대엔 멋 모르고 돈 벌려고 열심히 했던 친구였고, 30대엔 연기가 재밌어서 최선을 다했고, 40대는 아직도 연기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배우 같다"라고 자신의 20~40대를 돌아봤다.

 

한편, 소지섭이 주연으로 활약 중인 김부장은 방송 2회 만에 15.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몰이 중이다.

 

소지섭은 지난 2020년 17세 연하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과 결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아직 없다. 

이우인 soorang_94@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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