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티파니 영이 배우 변요한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공개했다.
티파니 영은 지난 15일 방송된 SBS '아니 근데 진짜!'에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을 홍보하기 위해 출연했다.
소녀시대 1호 '품절녀'인 그는 지난 2월 변요한과 혼인신고로 법적 부부가 됐다.
소녀시대 멤버들의 반응을 궁금해하자, 티파니 영은 "서현이가 막내니까 '언니 못 보내요' 하면서 울었다. 그래서 제가 '나 37살이야. 너도 가야지. 너도 갈 수 있어. 나는 가기로 했어' 그랬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멤버들 각자 눈물이 터진 것 같다. 효연이는 '난 네가 갈 줄 몰랐어' 했고, '나도 이제 갈 수 있다' 하는 멤버도 있고, '파니야 너 진짜 어른이다' 하는 멤버도 있었다"라며 "그래서 우리 37살이야. 너도 어른이야 그랬다"라고 했다.
탁재훈은 "언제부터 (변요한에게) 마음이 있었냐"라고 물었고, 티파니는 "남편은 확고한 사람이다. 리드해 줄 때 안정감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책임감 있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어서 '이 사람이다' 싶었다"라고 답했다.
그는 변요한과의 독특한 대화 방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상민이 "남편에게 크게 말하라고 한 적 없냐"라며 변요한의 중저음 목소리를 언급하자, 티파니는 집안에서 전화로 안 들린다고 한 적이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전화를 걸면 남편이 제가 있는 쪽으로 온다"라며 "큰 소리로 답하거나 말할 수도 있지만, 소리를 지르는 게 좀 아닌 것 같아서 전화를 거는 것"이라고 부연해 눈길을 끌었다.
티파니 영은 이효리, 이수지와 함께 연예계 '눈웃음 3대장'으로서의 고민도 털어놨다. 바로 자신의 눈웃음을 따라 하는 멤버 유리 때문이다. 그는 "30대 버전으로 눈웃음 업그레이드를 해야 하나 싶다"라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티파니는 지난 4월 '냉장고를 부탁해'에도 출연해 결혼식 전 혼인신고부터 한 이유를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매일 함께하고 싶은 시간이 결혼식보다 중요했다"라며 "내 소중한 시간을 함께할 사람이 나타난 거다"라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티파니 영은 변요한과 디즈니+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해 12월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그리고 교제 인정 2개월 만에 혼인신고로 법적 부부가 됐다.
티파니 영은 오는 30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그는 배우 김예원과 함께 주인공 김유미 역을 맡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