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예비 신랑은 초혼…결혼으로 확신 주고 싶었다"

  • 등록 2026.06.12 10: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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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겨울 최지훈 대표와 재혼

 

가수 서인영이 올해 겨울 재혼을 앞두고 심경을 공개했다.

 

서인영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을 통해 최지훈 대표와의 첫 만남부터 첫키스, 재혼을 결심한 계기, 팬들의 우려에 대한 생각 등을 특유의 솔직한 화법으로 털어놨다.

 

그는 "결혼은 나의 꿈이다. 첫 번째 결혼도 너무 잘살아 보려고 노력했는데, 안 됐기 때문에 가정생활도 열심히 하고 싶고, 일도 열심히 하고 싶다. 이제 꿈을 실현한다"라고 운을 뗐다.

 

첫 번째 이혼 후 결혼 생각이 전혀 없는 데다 우울증이 심한 상태에서 소개팅으로 예비 신랑을 만났다는 서인영은 당당한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예비 신랑을 처음 만났을 때부터 결혼하겠다는 촉이 왔지만 쳐냈다고. 가족들도 될수록 재혼은 신중하게 생각하라고 했지만, 초혼이면서 일반인인 예비 신랑에게 확신을 주고 싶어 재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서인영의 예비 신랑은 6세 연상의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기업 엔피(NP)의 최지훈 대표로 알려졌다. 서인영은 "열심히 일하는데 직장인 대표다. 일 중독이다. 예전엔 '돈 많은 사람 누가 싫어해?' 했는데, 이제는 열심히 사는 사람이 좋다. 100만 원, 200만 원을 벌어도 그게 더 좋더라"라며 달라진 가치관을 덧붙였다.

 

서인영은 예비 신랑의 책임감에 확신을 느꼈다며 "연애할 때 나를 이용한 사람도 있었는데, 남자 친구는 '나 책임질 수 있어?' 물었을 때 그렇다고 한 후 한 번도 내 돈에 대해 물어본 적이 없었다. 그리고 나와 싸워도 친구들한테 얘기를 안 한다. 진중한 모습에 빠져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남자를 만나본 게 처음이다. 남자 친구에게 피해줄까 봐 피하려고 했다"라며 "근데 이번에는 진짜 잘살려고 노력할 거다. 내가 바람피워서 이혼한 거 아니지 않나"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인영은 재혼을 앞두고 있지만 '워터밤'에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2세 계획에 대해서는 단호히 "없다. 지금은 일하는 데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만난 첫날 예비 신랑과 키스를 했으며, 데이트할 때마다 키스한다고 말하면서 유튜브를 볼 아버지 눈치를 보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서인영의 결혼식은 교회에서 스몰웨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축가, 사회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서인영은 "우리 멤버들은 안 된다"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신혼여행 로망 역시 없다며 "허례허식은 없다. 그게 필요없다는 걸 (첫 결혼을 통해) 뼈저리게 느꼈다. 잘사는 게 중요하다. 응원해 달라"라고 말했다.

 

2002년 쥬얼리 2기 멤버로 데뷔한 그는 박정아, 이지현, 조민아와 함께 'One More Time', 'Super Star' 등을 히트시키며 쥬얼리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신데렐라', '너를 원해' 등 솔로 가수로도 큰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무분별했던 소비 습관 때문에 번 돈을 전부 탕진했으며, 2017년 스태프를 향한 욕설 및 갑질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하며 긴 공백기를 보냈다.

 

설상가상 첫 결혼까지 실패하며 추락했다. 다행히 지난 3월 28일 개설한 유튜브가 성공하며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이우인 soorang_94@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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