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나 따라 할 수 없는 자기관리…한다감이 밝힌 47세 임신 비결

  • 등록 2026.06.04 12: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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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서 남편 최초 공개

 

47세에 첫 아이를 임신한 배우 한다감이 임신 비결을 공개했다. 아무나 따라 할 수 없는 철저한 자기관리 덕이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연예계 최고령 산모로 난임 부부들에게 희망의 아이콘이 된 한다감이 출연했다.

 

1999년 데뷔해 올해 28년 차 배우로 활약 중인 그는 결혼한 지 6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한다감은 "살다 보니 이런 날이 온다. 지금도 (임신이) 믿기지 않는다. 상 받았을 때보다 더 많은 축하 인사를 받았다. 새 생명을 안는다는 게 이런 거구나 처음 느껴본다"라며 감동스러워했다.

 

한강뷰가 보이는 집에서 아침을 맞은 그는 산전 요가로 몸을 풀었다.

 

임신 20주 차에 접어든 한다감은 44세에 아이를 갖기 위해 2년 동안 관리에 돌입했다. 그리고 46세 겨울에 첫 시험관을 시도해 47세에 임신에 성공했다.

 

한다감의 임신 비결 첫 번째는 철저한 식단 관리였다.

 

10년 동안 한결같은 아침 식사를 하고 있다는 한다감은 그릭 요거트에 용과, 블루베리, 올리브오일, 아사이베리 가루, 삶은 청란 2알을 먹었다.

 

먹고 싶은 게 있어도 사기만 하고 참는다는 그는 "씹고 뱉기도 했다. 차 안에 간식도 견과류로 채웠다. 그렇게 습관을 들였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 피부와 컨디션 증진을 위해 매일 반신욕을 하고, 배에 뜸을 들였다. 마음을 비우는 불경 필사도 도움이 됐다.

 

점심은 단백질과 철분이 많은 한우 스테이크였다. 풍미를 높이는 버터는 살이 찌기 때문에 넣지 않는다고. 임신 20주 차인데도 2~3kg밖에 찌지 않은 한다감은 "습관이 되어야 하고, 꾸준히 해야 효과가 있다"라며 "공짜로 되는 건 없다"라고 말했다.

 

시댁에서 보내준 흑염소도 임신 비결이었다. 한다감은 "2년 동안 보양식처럼 먹었다. 혈액 순환이 잘 돼서 몸이 확 좋아지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다감의 남편도 최초로 공개됐다. 한다감은 남편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지인의 소개로 만났는데, 먼저 가는 거다. 제가 문자를 보내고 답이 왔고, 어떤 자리에서 또 만나게 됐는데, 남편이 등장할 때 후광이 느껴졌다. 심지어 제가 먼저 결혼하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혈액 순환을 위해 매일 같이 산에 오른 것도 임신 비결임을 밝혔다.

 

이날 남편도 함께 아내의 등산길에 올랐다. 한다감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운동을 안 하는 분들은 무리하지 말고, 강도를 약하게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저는 한 번도 평생 마음껏 먹거나 쉬거나 나무늘보처럼 늘어져 있던 적이 없다"라며 "근데 임신 중반 정도 되니 출산의 공포가 있다"라고 털어놨다.

 

한다감 부부는 산부인과를 찾아 초음파를 확인했다. 아이의 성별도 공개됐다. 바로 아들이었다.

 

전문의는 "둘째도 가능하냐"라는 한다감의 질문에 "자궁과 관리하는 것만 같으면 셋째도 가능하다"라고 답했다.

 

한다감은 "50세 전에 셋째를 낳아서 기네스북을 갱신해 보겠다"라는 의지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올가을 출산할 예정이다.

이우인 soorang_94@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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