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中 광 반도체 소재 스타트업 공급망 편입

  • 등록 2026.05.19 13: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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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보과기투자파트너, 미얼광반도체 지분투자
화웨이 AI·통신 생태계 공급망 연결 움직임으로 해석

 

중국 화웨이가 광 반도체 소재 업체를 공급망에 편입시켰다.


19일 중국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화웨이 계열의 투자 업체인 하보과기투자파트너는 베이징에 본사를 둔 반도체 스타트업 미얼광반도체에 지분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보과기투자파트너는 미얼광반도체에 약 40만 위안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40만 위안은 우리돈으로 8800만원이다.


하보과기투자파트너는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소액을 투자한 후 공급망 협력업체로 편입시키고, 이후 실제 자금 수요가 발생하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방식으로 투자한다.


하보과기투자파트너가 투자한 미얼광반도체는 2021년 5월 설립됐다. 사업 범위는 반도체 개별소자 제조 및 판매, 신소재 기술 연구개발 등이다. 현재 상하이 국영 산업펀드들이 상당한 금액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 반도체 업계는 미얼광반도체가 광 반도체 소재를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미얼광반도체의 핵심 사업은 인화인듐(InP) 기반 고속 광 반도체 연구개발과 생산이다. 제품은 800G·1.6T 및 그 이상의 초고속 광모듈에 적용될 수 있다. 이는 AI 연산 클러스터 광인터커넥트의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때문에 이번 투자는 화웨이가 광 반도체 상류 핵심 소재 분야에서 선제적으로 투자를 단행했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글로벌 AI 대형모델과 지능형 데이터센터 구축이 가속화되면서 고속 광모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인화인듐은 광 반도체 핵심 기판 소재로, 글로벌 기업들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중국 반도체 업계에서는 중국산 대체 시장 규모가 100억 위안 이상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화웨이의 AI 연산 및 통신 사업 공급망 자립과 직결되는 분야다.


중국 반도체 업계는 이번 투자는 화웨이가 향후 AI·통신 생태계 공급망을 연결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하고 있다.

조영신 yscho@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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